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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52l
이 글은 4년 전 (2019/5/24) 게시물이에요
3년째 사귀고 있고 

 

그냥 평탄하게 사겨 왔는데 유별나게 잘 해준 적은 없었거든 

 

근데 갑자기 카톡도 잘하고 전화도 잘하고 

 

술마시러 가면 알아서 사진찍어서 보내고 나 자면 집 도착할때까지 톡 해놓더라 

 

원래도 연락이 안 되는 스타일은 아니긴 한데 

 

갑자기 더 잘 하니까 뭔가 적응 안 돼ㅋㅋㅋㅋㅋ... 

 

뭘까....? 괜히 불안...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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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잘해주는게 당연한거 아니야??
4년 전
글쓴이
그런가...? 3년 동안 이렇게까지 연락 열심히 한 적은 없어서 뭔가ㅋㅋㅋㅋ 괜히 행복하면서도 불안한 느낌..
4년 전
익인2
그냥 혼자 뭔가 깨달은 거 아닐까...ㅋㅋㅋㅋ
4년 전
익인3
이럴경우 나는 두가지같아
하나는 찔리는 짓을 해서 미안해서, 반성해서
아니면 오래사귀면서 무뎌졌던 감정과 당연하게 여겼던것들을 새삼 깨달았거나

4년 전
익인4
나도 그랬는데 나는 아 이 친구는 나한테 너무 소중한 사람이구나 깨달아서 그렇게 했었어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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