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꾸 어장 치게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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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도 나한테 맘있어하는 사람 한 5명 정도랑 연락하고 지내는데 그냥 적어질수록 뭔가 마음이 허하고 외롭고 그래.. 내가 누구를 좋아하는지도 모르겠고 어장치는것도 난 솔로니까 괜찮다고 맨날 합리화하면서 하는데 솔직히 내 스스로 생각해봐도 좀 아닌것 같아.. 이거 약간 병인걸까...ㅠㅠㅠㅠ 진짜 진지해.. 얼마전에 저 5명중에 한명이 나한테 술먹고 울면서 너때문에 힘들다고 어장치지말라고 그랬는데 그것때문에 더 힘들어 자꾸 생각나서 나 왜이런걸까..

[익인1]

괜찮아 나도 그래~~~! 난 못고치겠더라 남친 있을 때도 그래서 이번에 헤어진 후로는 걍 평생 여러명 만나면서 살려고

[글쓴이]

진짜 고치고 싶은데 못고치겠어ㅠㅠ.. 그래도 나같은 사람이 있구나..

[익인3]

난 절대 못고쳐ㅋㅋㅋㅋ...그냥 답이 없어 이건.....

[익인4]

근데 난 대놓고 말해ㅋㅋㅋ 너 말고도 연락하는 남자 많으니까 너가 알아서 해~~라고 싫으면 연락하지 말던가 이런식으로?

[글쓴이]

헐.. 난 말은 안하는데... 알긴 알더라.. 내가 다른 사람이랑 노는거 눈치채고서.. 차라리 둥이처럼 말하는게 나은 것 같기도 하다..

[익인5]

글쓴이에게
근데 어장관리가 얼굴파는 직업은 못하는게 소속사랑 잡지 캐스팅 당했을 때 어장관리 했던 애들이 인터넷에 내 욕할까봐 다 거절했어ㅋㅋㅋㅋ

[익인2]

솔직히 갠적인 생각이지만 나쁘다.. ㅠㅠ 누구 하나가 힘들다고 울정도로 어장치는거면 ㅠㅠ 내 스스로가 이런 건 용납못한다 라는 생각이 없음 못고치지 않을까..ㅠ

[글쓴이]

나도 내가 나쁘다고 생각해.. 저거 보니까 고쳐야겠다는 생각이 확 들더라

[익인6]

사실 나도 그랬었는데 그래도 좋아하는 사람 만나니깐 그런생각 줄어들더라구

[글쓴이]

나도 내가 좋아하는 사람 만나면 그만둘까..?ㅠㅠ 확신이 안서서 함부로 좋아하지도 못하겠어

[익인7]

응응 뭔가 미안하고 그래서 연락끊게되더라구...!
나도 그냥 아무랑도 안사귀면서 그냥 여러명이랑 연락하고 여지주고 이랬었는데 근데 그럴때가 더 좋았던것 같애ㅋㅋㅋㅋㅋ
연애하니깐 감정소모 때문에 힘든것같아

[익인8]

나도 그러고 있어... 관심이 필요해서 친 어장인데 막상 또 관심 가져주고 연락오고 걱정해주면 귀찮고 공허하고 그래. 다 싫다 진짜...

[익인10]

와 나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9]

근데 이건 타고난 성향? 성격? 같은거같아 나는 진짜 죽어도 안고쳐져 ㅋㅋ ㅠㅠ 나한테 힘들다고 매달리고 더 나한테 목매는게 좋아서 ㅠㅠ 쓰레기 같지만 ㅠㅠ 힘들면 연락하지 마라고 해도 매달리는데 뭐 ,, 즐겨 ,,

[익인11]

나도그래... 그러면 안되지만 연락하는 몇명애들 그냥 연락 잘 받아주고 좋아하는거 뻔히 보이는데 그냥 아무렇지않은 척 하면서 이용해 먹을거 다 해먹고 그러면 안되는거 알면서도 안고쳐져..

[익인12]

나도 그랬는데 지금 남자친구가 나 엄청 좋아해주고 나도 엄청 좋아하니까 다른 남자들이랑 연락 끊게 되더라 쓰니도 쓰니가 진짜 좋아하는 사람 생기면 고쳐지지 않을까??

[익인13]

난가봐.... 그러다가 이러다 연애 못하겠네 싶어서 사귀고있는데 감정소모 너무 심하고 끝내버리고싶어ㅜㅜ 전이 더 좋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