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 중인 익들 방학때 한국가면 집에만 있어?

아빠가 나보고 집에만 있으래.. 얼굴 봐야한다고.. 우리 별로 친하지도 않고 거실에 같이 있어도 아빠는 나 쳐다보지도 않고 티비만 봐... 나가서 맛있는 거 먹으러 다니고싶은데 ㅜㅜ 걍 안 간다고 하고 몰래 귀국할까...

[익인1]

장난이시겠지 딸얼굴 보고싶다 이소리 하신게 아닐까

[글쓴이]

절대 장난 안 쳐.. 완전 가부장의 아이콘이거든...

[익인2]

걍나가도될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

[익인3]

아 가부장,,,,,,,....친구만나러간다 하면 화내셔??

[글쓴이]

응.. 남자 만나는 거 아니냐고 의심해.. 저번엔 실수로 생리피가 변기에 묻었는데 그걸 몰라서 안 닦았거든? 근데 그거 보고 아빠가 남자랑 한 거 아니냐면서 나 효자손으로 때렸어... 그때도 성인이었는데..

[익인4]

ㅋ..........대체 ... 어느세상에 사세요... 피 묻어있으면 딸키우는 사람이면 생리혈이나 아님 뭐 항문질환이라도 생겼나 싶지않나,,, 왜...지...

[익인5]

지낼곳만 있으면 몰래 귀국해 읽기만 해도 답답하다 ㅠㅠ

[글쓴이]

그러려고 ㅜㅜ 한국폰도 정지 안 풀고 갈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