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 세 시에 끝나서 콜택시 부르고 기다리는데 택시 한 대가 와서 창문 내리더라고 ㅠㅠ 그래서 그 택시 탔는데 조금 있다가 콜택시 기사님한테 전화가 와서 어디 계시냐고 하길래 아 다른 택시 착각해서 탔다 죄송하다 하면서 계속 통화했더니 나 태운 기사님이 갑자기 내리라고 하더라 요금도 안 받고?? 우리 동네가 시골 동네라서 가는 길 주택 없이 상가 몇 개 있는 도로라서 깜깜해 거기 내려서 콜택시 기사님 기다리는데 너무 무서웠어 ㅜㅜ 콜택시 기사님이 말해 주셨는데 그 택시 외부 택시라서 우리 동네에서 영업한 거 걸려서 과태로 물까 봐 빤스런 한 거라고 하더라 ㅎㅎ 덕분에 나쓰니 밤길에 덩그러니 떨어져서 첫 차 타고 집 갈 뻔했지 모야... 암튼 무서웠어 히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