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선긋는것처럼 느껴지나?

좋아하는 티는 내긴하는데 일주일에 한번? 정도씩 내고 선톡 그렇게 자주안했어 부담스러워할까봐 그리고 같이 집가는길에 '집같이 가는 친구있어서 좋지?' 그러고 걔 친구 관계 물어보다가 여자랑 친구안한다그래서 '너 너무해 그럼 나는 어디가서 너랑 친하다고 말도못해?' 이런식으로 했는데 내가 그냥 자기랑 친해지고싶어한다고 생각할까? 약간 친구로 선긋는것처럼 보일까봐ㅠ

[익인1]

약간?

[글쓴이]

아 정말? 둥이라면 저렇게 말하는사람한테 다가가기 힘들거같아?

[익인2]

다가가는 게 힘들다기보다는 쓰니가 재고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아!

[글쓴이]

아 약간 떠보는거같아??ㅜㅜ 별로라고 느껴지겠다..

[익인3]

그 정도는 아닌데 계속 확신 안 들면 지쳐하지 않을까??ㅠㅠ 포기하게 되고..

[글쓴이]

3에게
근데 내가 느끼기에는 내가 뒤로빼면 얘가 다가오고 내가 다가가면 뒤로 빼는거같아서ㅠㅠㅠㅠ나름 잘챙겨준거같은데 나도 걔마음을 확실히 몰라서 부담줄까봐 티를 못내는 상황이거든.. 과동기라서ㅠㅠ

[익인4]

글쓴이에게
흠 그럼 쓰니가 선톡하는 게 제일 좋을 것 같아ㅏ뭔가 좋아하는게 티난다기 보다는 좋은 인상 심어줄 것 같구! 오지랖이라면 미안..

[글쓴이]

4에게
선톡도 하긴하구 전화도 은근히 요즘엔 걸었었는데 최근에 종강앞두고 바빠서 갑자기 태도가 살짝 친구한테 대하듯 식어서 그렇지ㅠㅠㅠ 왜그런지 모르겠어 선톡같은거 걔가 안올거 아니까 사적인건 항상 내가 먼저행..ㅠ 오지랖이라니 조언인데 고맙지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