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우리 둘다 20살 대학생이야 .만난지는 580일 정도됐고 만나면서 데이트 비용 내가 7 애인이 3정도 내는 편이었어. 어쩔땐 내가 다 사거나 ..근데 나로써도 이게 좀 부담이 되는 거지 ..더군다나 고등학생일때 매우매우 부담이 되었어..그러다가 내가 점점 지치는거야 . 나도 받아보고싶다 이런 생각이 점점 들고 ,, 서운하고 ㅠㅠ 애인은 분명 시간이 있는데도 알바를 하지않고 내가 알바얘기 꺼내면 기분 나빠하고 ..애인이 내 성격자체를 잘 케어해줘서 이걸로 위안삼고 내 뭐같은 성격 받아주는 사람이 어디있어 ~이러면서 내가 다 사고 그랬었어. 챙겨주고! 근데 나는 갈수록 내가 챙김받고 싶고 그런생각이 들었고 지금도 애인이 알바를 매일 하는게아니라 알바자리 있을때 가끔 일주일에 1-2번 정도? 나가는데 얘가 생활비를 다 자기돈으로 하다보니까 만날때마다 돈 없단소리나오고 옷은 맨날 똑같은거입고 옷좀 사입으라니까 돈이없대.그리고 한번 내가 뭐라했던적이잇는데 얘가 부모님 용돈을 드린다는거야 근데 얘 알바가 막 몇십만원 받고 그런게아니라 진짜 그냥 학생들이하는 그런 아르바이트라 얼마 못버는데도 드렸다는거야.. 아니,,걔네 부모님 아직 돈 벌고계시고 두분다 건강하신데 ,,없는돈 더쪼개다가 용돈을 드리고 ㅠㅠ물론 걔돈이니까 걔맘인데 ,,그럼 나는? 나만날때는 돈없다고 그러고 내생각은 안해주나 생각이들더라 ,,근데 자기 사고싶은거 참고 그 부족한 돈으로 나 힘들게 만나는거 아는데 너무 그게 신경쓰여 .자기가 자기 입으로 말하기도 하고 .그렇다고 내가 엄청 부자는 아니니까 뭐 맨날 사줄수도없고 어떻게 해야될지를 모르겠다..나도 애인이랑 돈 걱정없이 재밌게 놀고싶은데 ..돈이란게 참 무서운거같아.. 둥들 내가 나쁜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