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좀 그래.. 전철타고 강의 들으러 가는데 맨날 같은 칸에 타거든 근데 어제 면접 때문에 좀 차려 입고 나왔는데 번호 따임 약간 그런 공간에서 주목 받는거 싫어서 거절했고 알았다고 가더라 그리고 오늘 종강이라 점심 회식하자고 말나와서 두시간 일찍 나왔단 말임 근데 홍대 역에서 내가 타는 칸 문열리더니 어제 번호 딴 남자 서있더라 내가 전철 타면 맨날 같은 자리에 서서 암튼 들어와서 또 번호 물어보는데 이거 기분이 좀 그렇네... 언니가 내가 같은 시간대 같은 장소에 있으니 기다린거 같다는데 오바일까 진짜일까 종강해서 매일은 안가도 스터디때문에 종종 갈일은 있음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