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만난 지 오늘로 2, 됐고 오늘 처음으로 본가에 놀러가는데
애인이 늘 KTX타고 갔다왔거든?
얼마나 빨라서 그것만 타고 갔다오느냐고 물어봤는데 속도감이 느껴져서 좋다는 거야
대체 어느 정도로 느껴지나 궁금해서 같이 갔어
KTX가 1호차에서부터 18호차까지 있는데 애인이 1호차 쪽 좌석을 미리 예매해 뒀나봐
티켓 안 뽑아도 되냐고 했더니 그냥 와도 된대
그래서 그냥 따라갔어
좀 있으니까 출발하는데 와...
애인이 말했던 그 속도감 느껴진다는게 무슨 의미인지 알 것 같아...
기관실? 암튼 거기랑 붙어있어서 그런가...
소리 엄청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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