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난 화장이 엄청 진했어 18~ 20살 동안 두줄 아라였음 ㅋㅋㅋ 애굣살이랑 원래 아이라인... 아니 아무튼 섀도우도 8개 쓸 만큼 화장이 되게 진한 편이였는데 점차 자리 잡아가는 중이거든! 그래서 애인이랑 전화하다가 사진 보낼 거 있어서 갤러리 뒤적거리다가 내가 화장이 진짜 진했었는데 유독 그 날따라 번호 많이 따인 날이 있었거든 그 얘기 하면서 사진 보내주면서 "야 카톡 봐봐 ㅋㅋㅋ 나 셀카 보냈는데 화장 진짜 진하거든?? 근데 번호 완전 많이 따였었음" 이라고 하니까 "그거 쉬워 보여서 그래 화장 진하게 하지 마 이제" 이래서 내가 "뭐? 뭐라고? 뭐? 너 다시 말해 봐 뭐라고?" 하고 정색화고 화내니까 왜 정색하냐는 거야 자긴 그런 뜻으로 말한 거 아닌데 왜 정색하냐고 화장이 진하니까 남자도 많을 것 같고 그래서 번호 따면 줄 것 같다는 뉘앙스의 말이였고 너가 생각하는 그런 말 아니라는 거야 그래서 내가 계속 화내다가 그냥 알겠다 그랬는데 그딴식으로 넘기려고 하지 말라고 그러고 걔가 나중에 전화한다하고 끊고 3분 뒤에 "미안 너가 그런 거에 예민한 거 아는데 난 그런식으로 말한 거 아니라 억울했어" 라고 하길래 너무 화나서 비꼬는 말투로 "그래 너가 원래 너 스스로 말실수 했다 느끼면 사과하지 변명은 안 하는데 너가 변명한 걸 보면 억울한 거겠지" 라고 하니까 그건 맞아 이러더라고 ㅋㅋㅋ 어이 없어서 그냥 무시하고 넘어갔어 어떤 거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