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친구가 제주도 여행간다고 푸들을 주말까지 우리집에 맡기고 갔어 우리집은 강아지를 좋아하지만 내가 알러지가 있어서 한 번도 키운 적이 없는 집이라 강아지의 상태나 행동같은 거에 대해 무지한 상황이고, 지금 나만 열심히 유툽이나 네이버 검색하면서 상태 확인하는 중이야 전에 나 없을 때 이 강아지를 하루정도 맡아준 적이 있는데 분리불안이 있어서 문에 박치기 하거나 낑낑거렸다 그러더라구 지금 그 행동을 하진 않는데... 이불을 계속 핥거나 하루종일 풀이 죽어 누워있길래 검색해봤더니 강아지가 지금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거 같아서... 심지어 목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동생이 방학을 안 해서 나랑 오전내내 둘이 있어야 하는데 나는 동생이랑 엄마랑달리 이 강아지를 이번에 처음 보는 데다 원래 강아지를 무서워하는 애라 지금 어떻게 해야할지 멘붕이야.... 며칠동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검색해보니까 푸들 자체도 분리불안이 심한 종이고, 심지어 이 강아지는 원래도 분리불안이 심한 아이라 호텔같은 곳에 안 맡기고 우리집에 맡긴 거라는데 그냥 이렇게 자기 강아지가 심한 줄 알면 같이 데리고 여행을 가지 왜 남의 집에 맡길 생각을 했나 싶다.... ㅠㅠㅠㅠㅠ 지금 이 시간까지 안 자고 우리집 돌아다니는데 내가 걱정이 돼서 같이 잠을 못 자고 있어 ㅠㅜㅜㅜㅜ 혹시 푸들 키워봤거나 이런 분리불안 심한 강아지 맡아준 적 있는 익 있으면 댓글 좀 남겨주라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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