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일하는 날에 얘기하다가 내가 무슨 색 좋아하시냐고 여쭤보는 걸로 말 시작했는데 내가 “저는 무슨 색 좋아할 거 같으세요?” 이랬는데 좀 생각하시다가 붉은 색 좋아할 거 같다고 하셔서 오 맞아요 저 빨간색 좋아해요 이랬더니 근데 “ㅇㅇ(내 이름)씨 빨간색 옷입은 거 한번도 못 봤네요” 하셔서 좋아하는데 빨간 옷은 없다니까 “ㅇㅇ씨는 입술도 빨간색은 안 바르잖아요” 이러셨음,,, 점장님의 섬세함의 놀랐다,,, 나 일한지 한달밖에 안 되어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