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난 착한사람이 되고싶었던거였음 착한 사람이 되고싶었고 좋은 사람으로 기억됐으면 했고 사람들이 날 의지해줬으면 했어 그냥 내가 나쁜 사람이 되는게 싫었음 성격이 더러운건 맞지만 내 성격이 나쁜건 아니라서 조금 의식해서 하던 행동이 어느순간 자연스러운 내 성격 버릇이 되기 시작하면서 나는 의구심을 가지기 시작했음 이게 과연 내가 내 이미지를 위해서 하는 행동인건지 내 진짜 자연스러운 마음에서 우러나오는건지 아직도 모르겠어 그냥 나에게는 자연스러운 행동인건 맞아 그런데 내가 좋은 이미지가 되고싶다는 생각때문에 자연스러운것이다 라고 생각하는건지 그냥 무의식적인 행동인지 모르겠어 어휴 복잡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