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빠 초등학교 동창이랑 바람나서 집나갔어..

작년에 나갔는데 아빠꺼 초등학교 밴드 들어가보니까 

동창 여자랑 놀고 동창회 아직도 나가고 그래ㅋㅋㅋㅋㅋㅋㅋ정신 못차렸어

[익인1]

우리아빤 여관에서 다른여자랑 잤어ㅋㅋㅋ... 으으

[글쓴이]

ㅋㅋㅋ울 아빠도.. 이 여자랑 잤어ㅠㅠ 속옷도 잘 안갈아입던 사람이 속옷 맨날 갈아입고 그랫어

[익인4]

ㅋㅋㅋㅋㅋㅋㅋㅋㅋ쓰니나 나나 아빠 잘못 만났네ㅋㅋㅋㅋㅋㅋㅋ
구냥 우리끼리 잘 살자ㅎㅎㅎㅎ 돈 많이 벌어서 한푼도 주지 말자ㅎㅎㅎ

[익인2]

????? 가족들 멘탈 괜찮아?,, 아니 사람이야 ㅋㅋ?

[익인3]

인간이야 와우

[글쓴이]

울 엄마 여태여태 언니랑 나보고 참다가 눈 뒤집어져서 동창하고 아빠하고 삼자대면했는데 앞에서 엄마한테 “콱 이혼시켜버릴까보다” 이랬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고 둘이 나가서 안들어옴

[글쓴이]

멘탈 이제는 괜찮아.. 아빠 없는 운명이라 생각하는중이야

[익인5]

아 진짜 화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인간이 왜 그래; 차라리 이혼이 낫지않아? 위자료 엄청 받고 아오

[글쓴이]

웅 진짜 사람 아닌데.. 이혼 안해주려고 나가서 안들어와 ㅋㅋㅋㅋ 나가기 전에 우리 집 전세 5000만원? 있다고 들었는데 아빠명의 였거든 그거 합의해서 언니 앞으로 바꿔달라고 엄마가 말 하니까 당황해하면서 안들어왔었어..일주일정도...결국 전화통화로 녹음해서 주인 들려줘서 언니 앞으로 바꿨고.. 글구 엄마가 울 언니 임신했을 때 아빠 볼링장에 있던 처녀 건드려서 임신시켜서 도망치듯이 청주에서 서울로 이사왔다더라 엄마가... 엄마도 이 내용은 몇 년 전에 아셨다셔 진짜 인티 욕 가능하게 해주셨으면 좋겟다

[익인6]

와 진짜 아빠라는 이름이 아까운 인간이다. 아니 인간도 아니야; 사람이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하ㅠ

[글쓴이]

6에게
마저ㅠㅠㅠㅠ댓글 긴데 내 얘기 들어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익명이라 더 많이 얘기하게되더라!! 항상 좋은일만 생겼으면 좋겟다~😊😊

[익인7]

글쓴이에게
편하게 털어놔서 다행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