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둘 있는데 여동생은 고2이고 남동생은 중1인데 둘다 공부에 재능이없어 근데 오늘 엄마가 남동생 어학연수 보낸다고 이야기가 나왔는데 여동생도 보내달라고 한거야 여동생은 이미 특성화고등학교에서 대입 준비중이고 어학연수 가기엔 조금 늦은 것 같아서 엄마가 너는 안될것같다고 말했는데 여동생이 떼를 쓰기 시작했어 사실 엄마는 이번 어학연수 건은 빼고 나머지 학원 다니고 싶다는거 다 해주고 지원도 안 아끼고 해줬는데 여동생은 제대로 해낸게 하나도 없단말이야 말 그대로 남이 하는거 자기가 다 하고싶고 막상하니까 흥미 잃고 그런거야 그래서 엄마가 화가나서 너가 지금까지 끈기있게 한게 뭐가있냐고 비싼 학원이나 인강 다 끊어줘도 제대로 한게 없지 않냐니까 동생이 엄마한테 "공부하면 공부하는 척 한다고 지*하면서 뭘 하라고 난리야 내가 뭘 안 했는데 지*하지마" 이러는데 엄마는 어이없어서 아무 말도 못하고 나도 답답해서 방에 있다가 "아무리 그래도 엄마한테 지*이 뭐냐" 라고 한마디 했는데 이걸 어떻게 해야될까 사춘기 안 끝나서 계속 저러는걸까 싶기도하고 원체 말도 안 통하고 나만 스트레스 받을까봐 혼내기도그런데 너무 속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