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이 사랑해요~ 하고 나갔는데 계속 앞에 서성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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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어슬렁 거리셔서 여기 주민분인가 했는데 아까 잠깐 들어와서 얼음 사가셨거든 근데 안녕히가세요~ 하니까 사랑해요~ 하길래 내가 잘못들었거나 그냥 어릴때 사랑합니다라고 인사핬던 것처럼 그런 건 줄 알았는데 방금 앞에서 저 분이 기웃거리는거 눈 마주쳤어

[글쓴이]

쪼매 무섭네;

[익인1]

헤엥 계속 기웃거리면서 쓰니 쳐다보는겨...?

[글쓴이]

날 보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눈이 몇번 마주쳐서....

[익인2]

사장님 소환각

[글쓴이]

일단 낌새 이상하면 뒤에 들어가서 문 잠구려고...ㅠㅠㅠㅠㅠ

[익인4]

좋아좋아

[익인3]

아...이런 상황 진짜 별로다..
쓰니만 난감해

[글쓴이]

그로니까....😢

[글쓴이]

얘들아 나 사실 아까 어떤 사람이 매장 앞에 청소한다는 글쓰닌데 방금 또 들어오셔서 쓰레받기도 달라고 하시길래 드리면서 청소 왜 하시는거냐했더니 사랑하니까 한대 아니 미인가

[익인7]

헐...진짜 싫다

[글쓴이]

사랑해요한 사람이랑 청소한 사람이랑 같은 사람이야

[익인5]

아 뭐야 너무 위험한데

[익인6]

...? 약간 도를 아십니까 같아,,

[익인8]

아니 진짜 좀 의심스러운데..? 무서워

[익인9]

엥 당장 사장님 호출

[익인10]

사장님 불러 진짜 ㅠㅠㅠㅠㅠㅠㅠ

[익인11]

헐 쓰니야 얼른 사징님 불러ㅜㅠ

[글쓴이]

다들 걱정해줘서 고마워....근데 나한테 막 안좋은 사람은 아닌것같구 사장님 만나게 해달라고 돈 어쩌구하면서 할 얘기 있다는 거 보니까 그냥 좀 이상한 사람인 것 같아.... 지금도 근처에 있기는 한데 다른 손님들도 계시고해서 괜찮을것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