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게 된 이유
내가 의지박약이 너무 심해서 헬스 1년 다니면서 제대로 해본적도 없고... 피티도 해보고 한약다이어트도 해보고 다이어트 보조제? 같은것도 해봤는데
다 실패했었어 마지막으로 이것까지만 해보자 하고 병원 다닌거야
* 시술종류
HPL 주사(복부) 4번+초음파후관리 4번+식욕억제제 약처방 4번 패키지 한달!
* 스펙변화
난 완전 뚱뚱이라 ㅠ 한달 스펙 변화는 153/67.7 → 153/61 이고 복부둘레는 3주차꺼 밖에 없는데 88cm → 84cm 로 변했어 복부둘레 아마 더 빠졌을거야
* 시술후기
주사는 딱 맞고 끝! 이런주사가 아니라 링거처럼 오래 맞는거야 수액팩 엄청 큰거를 들고 와서
거의 새끼손가락 길이? 정도 되는 바늘을 복부 이곳저곳에 10군데 찔러넣고
약 20분~30분 동안 맞아 나 아픔 되게 잘참는 편인데 진짜 너무...아팠음...ㅠ
바늘찌를때도 아프기는 한데 약 넣을때 진짜 처음느끼는 고통?? 근육통도 아니고 상처가 생겨서 아픈것도 아니얔ㅋㅋㅋ 진짜 막 배가 뻐근하게 엄청아파
뱃살이 많이 줄기는 했어 원래 치마 라지사이즈 입으면 꽉끼었는데 지금은 라지가 적당~널널?
운동은 거의 안했어 일주일에 두세번? 정도 퇴근하면서 한시간 걷고 그거 말고는 딱히..? 사무직이라 움직임이 거의없음 ㅠ
처방해준 약 먹으면 입맛이 별로없어서 먹는 양이 확줄었어
아침 일반식
점심 다이어트도시락 or 일반식
저녁 굶기 or 일반식
사실 식단은 거의 내맘대로식이라 ㅋㅋㅋㅋㅋ 누가 먹자고 하면 먹고 아님 안먹고 이런수준? 일주일에 3일은 적게먹고 3일은 많이먹고 이랬어
원래는 식욕이 너무 넘치는데 다이어트 하느라 참는거에 스트레스 엄청 받았었는데 약 먹으면 식욕 자체를 줄여줘서 스트레스를 많이 안받아서 좋았음
* 부작용
나는 거의 없었던 것 같아 식욕 억제제 먹으면 입이 계속 말라서 물 많이 마시는거 말고는 딱히..?
생리도 제때했고 부정출혈 없었고 잠도 잘잤음 아 근데 식욕억제제가 좀 사람 우울하게 만드는것 같기는해
무기력 해진다고 해야되나..? 주말에는 약 먹고 아무것도 하기싫어서 노래 틀어놓고 하루 내내 누워만있었어 아무것도안하고
나는 이렇게 한달 패키지는 끝냈고 이제부터 한달은 약만 처방 받아서 먹으면서 운동할거고 그 다음달에 다시 주사 맞으려고해
혹시 맞으려고 생각하는 익인이 있으면 도움이 될까해서 후기 올린다!
질문 있으면 댓글로 달아줘 아는내용이면 대답해줄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