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동안 잠시 안 먹었다 먹었다하며 장기복욕했움.
피부과 여드름 관리 + 여드름 약 매일 정해진 시간에 한 알씩 먹음
< 관리 전 피부 상태 >
피부 상태는 극지성에다가 속은 건조.
그런데 피지선이 깊고 피지도 많았음.
한마리도 화농성 여드름 사방신 마냥 얼굴에 나 있었고 여드름 겁나 많았음.
지나가는 사람이 내 여드름보고 놀랬다고 할 정도.
뽀샵하는데 여드름이 잘 안지워져서 피부 색이 회색되는 경우 허다했음.
흉터도 겁나 많아서 아마 달 분화구랑 내 피부 가져다 놓으면 뭐가 달인지 모를것임.
난 갑자기 길가는 할머니가 나보고 해수욕장 바닷물로 얼굴 씻으라고 함. 소독해보라고
< 관리 진행 >
피부과 여드름 관리 조내 아품.
눈물이 나올 것같지만 참음.
계속 참으니까 아픈 것도 즐기게될 정도더라
여드름 약 처음에 먹을 땐 효과 있는건가 긴가민가함.
이때는 피부과 관리 받으면서 피지를 계속 짜내주고
초기에 여드름 약으로 인해 피지가 폭발함.
당연한 결과임. 이미 피부 속에 피지있는데 여드름 약은 대부분
피지를 '억제' 해줄 뿐이지 '제거'해주는게 아님
깨끗한 피부를 위해 피지는 다 뽑아줘야함
한 한 달 지나면 조금씩 효과가 보이는데 점점 피부에 개기름이 줄어든다는게 느껴짐.
화농성 여드름은 나면 염증주사 맡으면 됨. 근데 피지 억제약을 먹어서 그런지 화농성 여드름은 관리 좀 해주면 잘 안남.
그리고 더 지나면 약 때문에 겁내겁내 건조해짐.
지성피부였는데 여름에 개기름이 안나오더라
수분크림 + 오일 + 촉촉한 립밤 맨날 달고 살았음.
< 관리 결과 >
3개월동안 일주일에 한 번씩 관리 + 매일 여드름약 복용 = 여드름 거의 제거
이후에는 여드름약이 몸에 그닥 좋은 것이 아니기에 약 복용 중단 후 피부 관리만 진행
3개월 정도 피부 관리만 진행하고 나니 관리사 언냐가 이제 그만와도 될 것같다고
여드름 하나도 없어서 짤 게 없단 소리 들음 이때 눈물 좔좔하면 됨.
여드름이 사라졌으니 이제 박피하면되는데 이건 흉터 깊이에 따라 횟수가 다른데 꼭 겨울에 하길.
but, 약을 복용하고 박피를 받고 하더라도 어쩔 수 없는 내 피부는 내 피부임.
여드름은 다시 남. 관리 해줘도 어쩔 수 없이 남.
정말 여드름때문에 제 3자의 타인에게 스트레스 까지 받을 정도였고
내 스스로 자존감도 많이 갉아먹었을 정도였던거라 쓰니는 여름즈음에 주기적으로 약을 복용하고 있음.
정말 여드름때문에 극한의 스트레스를 받는 다면 장기 복욕 추천함.
그리고 간에 좋은 음식 많이 먹길 권함.
혹시 임신계획이 있는 분이라면 비추천. 복용한다해도 많이 복용하지 말고 의사쌤과 상담해서 복용하길
무엇보다 밀가루 기름진거 많이 먹지 말 길
그 주에 기름진거 많이 먹고 밀가루 많이 먹은거 관리사 언냐들 다 아심.
나한테 온 부작용은
입술 겁나 틈.
안구건조증(렌즈탓도 있긴함)
수부지 속의 수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