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진짜 현타온다

인생 첫 다이어트랍시고 

헬스장 등록 

다이어트보조제 

도시락 닭가슴살소시지 곤약젤리 

 

 

사놓고 거의 이틀에 한번꼴로 간식 왕창 먹고 

당+밀가루 중독 심해서 집 주변에 편의점이나 빵집 

좀비마냥 돌아다님 사지도 않을거면서 구경하고 나오고 

 

두 달 동안 2kg 정도 빠지고 

이틀 친구만나서 폭식했더니 원래 몸무게로 돌아옴 

 

오늘부터는 안먹어야지... 

평생 깡마른 사람들 부러워했는데 

난 왜 이모양인지

[쀼1]

평생 살아온 습관과 방식이 있는데 그걸 한순간에 완전히 바꿀 수 있을까? 한순간에 바뀌지 않는 스스로를 탓하기 보다는, 한순간이라도 바뀌려고 마음 먹은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 실패할 수도 있고 힘들 수도 있어, 난 그냥 그 모든 과정들이 자신을 사랑한다는 증거라고 생각해ㅎㅎ 2주만에 2키로 뺀것보다 훨씬 건강하게 다이어트 하고 있는거니까 조급해말고 다시 시작해보자!!!

[쀼2]

맞아 폭식이 문제야 진짜 맘 다잡는게 쉽지가 않지... 너뮤 힘들면 약한 억제제 처방받아서 머거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