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는 편이야? 나 친한애가 키 작고 통통한편이거든? 난 완전 고도비만이었어서 주변 사람들한테 말 안하고 두달만에 10키로 넘게 뺐어 그리고 얼마전에 그 친구랑 밥약속이 잡혀서 나갔는데 난 기분 좋게 “나 10키로 뺐다? 내 허리좀 만져봐ㅠㅠ~” 이랬는데 돌아오는 말이 “ㅋㅋㅋ난 아무리 먹어도 허리랑 배에는 살이 안찌는데 나도 만져봐”이러는거야 근데 난 보통 고도비만이었던 친구가 살뺐으면 엄청 대단하다고 칭찬해주고 격려해주는게 정상 아닌가 싶어 난 그친구 화장 바뀌거나 머리하거나 무슨 일이 있을때 항상 칭찬해주고 했는데 좀 서러웠어 결국 칭찬 한마디 없고 반응도 없어서 좀 더 열심히해야 티가나려나? 하고 밥을 먹으러 갔어 평소같으면 내 밥 다먹고 친구가 남긴거 먹어없애는데 이번에 내가 조절한다고 내 밥 반공기도 채 안먹었더니 친구가 “아니 뺄 살이 어딨다고 이렇게 남겨? 다이어트 하지마~” 이러는거야.. 그러더니 원래 한달에 1번 밖에 안만나는 사이었는데 1주일에 한 번씩 불러내서 술사준다고 밥사준다고 막 먹이고 내가 술은 좀.. 이러면 삐져서 실망이라고 하고 집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