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나 바프 포기하고싶어

작년에 51까지 뺐다가 포기했거든 그리고 뭔가 아쉬워서 올해 또 예약했어 근데 작년만큼 운동이랑 식단에 의욕이 없어 환불도 안되고 피티도 30번이나 남았는데 포기하고싶어 하... 트쌤한테 말하기도 민망하고 식단안해서 지금 58킬로거든 진짜 체중잴때마다 *팔려....ㅠㅠ 자책하게되고... 근데 포기하자니 스스로를 놓아버리는거같아 우선 환불은 하지말고 트쌤한테 걍 안한다할까? 아님 진짜 그냥 하지말까 참고 해볼까... 다이어트생각하면 가슴이 턱턱막힌다정말... 역시 작년에 했어야했는데 장기전이 되니까 망가진다

[쀼1]

쓰니가 정 힘들면 안하는게 좋을거 같아
기회는 언제든지 다시 오니까!!
너무 힘들어하지마 ㅠ

[글쓴쀼]

내가 바프때문에 피티 계속 연장해서 90번ㅇ나 끊었거든 좀 한심해보일순 있겠지만..ㅠㅠ 의지가 약한거겠지 그만큼? 헬스장사람들도 다 아니까.... 포기하는게 너무 창피해서...ㅠㅠ 스스로 비참하기도 하구 ㅠㅠ 위로해줘서 고마워

[쀼1]

아니야 절대로 ㅠ그럴수 있지 누구나
쓰니가 스트레스 받지않는선에서 잘 한번 생각해보고 결정내렸으면 좋겠다 ,,화이팅!!

[글쓴쀼]

고마워!!ㅠㅠ

[쀼2]

바디프로필때문에 그렇게 스트레스 받느니 안찍는게 낫지! 바디프로필을 안찍는다는거지 운동을 그만두는건 아니잖아~ 피티쌤이랑 얘기 먼저해보고 정하자!

[글쓴쀼]

벌써 세번째라.. 뭐라고 말해야될지도 모르겠어 카톡으로 말해도 되는건지도 모르겠고... 진짜 창피하고 비참하고 자존감떨어진다ㅜㅜ 의견고마워!!

[쀼2]

왜 창피해해! 꼭 바프때문에 피티 듣는 게 아니라 누군가에게 운동을 배운다는 그 자체로 피티를 듣는거라고 생각해. 바디프로필은 그냥 부수적인거지!

[글쓴쀼]

계속 의지박약으로 포기하는 모습 보여서..ㅠㅠ 그렇게 말해주니 마음이 좀 나아진다 고마워ㅠㅠㅠㅠ 혹시 피티쌤이랑 말한다면 직접 말씀드리는게 낫겠지..? 뭐라고 말해야할지도 모르겠어 ㅠㅠ

[쀼3]

다이어트는 본인과의 싸움이니까 체중계 올라가는 거 민망해하지마 ㅜㅜ 남은 피티 꾸준히 하다 보면 분명 목표에 가까워질 거야! 그순간이 조금 늦게 올지라도 지금 포기하면 쓰니가 말한 대로 정말 본인을 놓아버릴 수도 있잖아? 그럼 점점 더 본인을 자책할거고 ㅠㅠ 51까지 뺏던 걸 보면 쓰니 분명 할 수 있다 파이팅!

[글쓴쀼]

아 민망한거는.. 운동도 안하고 식단도 안해서 몸무게가 유지가 돼서... 유지되면 안되는 몸무게거든 ㅠㅠㅠㅠ 지금 바프 80일남아서...
응원해줘서 고마웡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