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티쌤 몰래 폭식했는데 내일모레 인바디 재면 얼마나 혼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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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쀼1]

평소 식단이 좀 빡센 편이야? 나도 피티 여러번 해봤는데 항상 식단 빡세면 금방 지치고 스트레스 받더라고

[글쓴쀼]

아니 식단은 괜찮아 그 스트레스가 다이어트가 아니라 다른쪽에 있어서 먹었었거든 ㅎㅎ 운동도 이틀 쉬었는데 이러면 안되는데 나 자신이 너무 무기력해진 느낌이야..

[쀼1]

아냐 어차피 그렇게 먹은건 금방 회복돼~ 너무 걱정말어 이틀 쉬었음 다음에 또 열심히 하면 되는것임

[글쓴쀼]

고마워 ㅠㅠ!!

[쀼2]

한소리 듣기 전에 미리 말하는 게 어때 사실 그날 스트레스 받아서 너무 많이 먹었다.. 이렇게

[쀼2]

어차피 인바디 재면 들킬 거 미리 말해서 신뢰라도 잃지 말라고..

[글쓴쀼]

고마워! 근데 딱 1키로 찐것도 인바디 재면 변화가 클까??

[쀼3]

인바디에는 근육량 늘어서 벌크업된걸로 나올 듯?!
한번 폭식은 그렇게 영향 없오

[쀼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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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쀼5]

저는 조금 이해가 안 가는데 다이어트는 스스로 다짐한 거 아닌가요? 왜 스스로에게 당당하지 못하고 트레이너 선생님에게도 당당하지 못할 행동을 하는 거죠?
스트레스를 먹는 걸로 푸는 것도 조금 이해하가 어렵네요

[글쓴쀼]

다짐한것도 맞지만 주변에서도 닦달이 심해서 하게 됐는데 전 스트레스를 먹는걸로 풀면 행복감을 느끼게 돼요 그게 습관이 된거같습니다..
정말 열심히 하려고 했는데 자격증 시험과 다이어트 두가지를 신경 쓰느라 자꾸 무기력해지고 귀차니즘이 심해진거같아요 ㅠㅠㅠㅠ 그래서 마음가짐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쀼5]

저도 피시방 가기전에 꼭 피시방 앞 순댓국집에서 순대정식에 소주 조금 하고 게임 합니다
먹는게 스트레스를 풀수 있는 수단이 될 수는 있죠
그러나 다짐과 주변의 닦달로 다이어트를 결심 했고 비싸게 피티까지 주었는데 먹는 걸로 스트레스를 푼다면
이게 과연 논리적으로 맞는 행동인지 의문이네요

마음을 차분히 가지시고 운동 자체를 즐기시면서 천천히 식단 조절 하시기 바랍니다

[글쓴쀼]

아직 한달차라 습관을 잘 못버린거같아요.. 초반엔 운동도 열심히 하고 매번 식단도 보내면서 3키로 넘게 뺐는데, 며칠동안 초심을 잠깐 잃은거같아요.. 피티쌤한테 솔직하게 말했고 오늘부터 식단은 엉망이였지만 열심히 운동하려고 해요 ! 좋은 말 감사합니다 ㅠㅠ

[쀼5]

저도 운동 처음에는 너무 힘들고 가기 싫었는데요
필라테스 하면서 선생님께서 워낙 잘 지도해주시고 실력도 좋으시고 말씀도 잘 해주셔서
운동에 대한 거부감이 많이 줄어서 요새는 운동 자체는 하고 나면 보람차고 성취감도 커요
항상 힘내세요

뭐 피티 트레이너 선생님도 압박을 하려고 하시는게 아닐테니까요

[쀼6]

피티 쌤이 식단도 조절해주셔/?

[글쓴쀼]

응 이렇게 이렇게 먹으라고 알려주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