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 빵 폭식 이정도면 병원가봐야 하나

편의점 앉은 자리에서 과자 3봉 빵2봉 먹음

식단 잘하다가 눈돌면 이래

[쀼1]

다이어트 하다 강박 생긴거지 뭐…ㅠㅜㅜ 나도 그랬었는데 이젠 안 그러거든? 그 이유를 좀 생각해봤었는데 다이어트의 기준을 일반인화(?) 해서 그런 것 같아. 예전엔 연예인이나 유튜브에서 언급된 방식으로만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식단도 엄청 한정적으로, 야채에 뿌려먹는 소스까지 제한하고 간식은 절대 안돼! 무조건 대체당 먹어야지 했었어. 그런데 이렇게 사니까 꼭 한 번씩 입 터지고 심각하게 폭식하게 되더라고.
그러다가 유튜브에서 어떤 트레이너가 혹시 트레이너 할 거냐, 운동선수 할 거냐 그런 거 아니면 일반식 그대로 먹되 양 조절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지고 그 생활습관대로 일상을 살라는 거야. 그래서 아… 맞네… 나 일반인이네? 그렇지! 이렇게 생각이 바뀌고 그냥 하루 1.5끼는 일반식 적당히 먹고, 간식 먹고 싶으면 그냥 간식 많이 먹고. 간식 많이 먹은 대신에 식사는 줄이고. 그 외 1.5끼는 건강식 먹고. 운동은 매일 적당히 30분~1시간 움직여주고. 이러니까 결국 살도 다 빠지고 정신도 건강해지더라.

[쀼1]

글이 너무 길어져서 좀… 그렇긴 한데, 그냥 쓰니가 너무 나 같았어서 하는 말이야 ㅜㅜ
다이어트 하더라도 먹고 싶은 거 있음 그냥 먹어야 함. 그리고 그 다음날 두 끼 건강하게 먹고 운동 더 하던가 하면 되는거지 뭐.
솔직히 평생 닭고야 같은 것만 먹는 식단 할 거 아니잖아. 미래에 정제탄수화물 아예 안 먹고 살 것도 아니고… 그냥 진짜 일반식, 먹고 싶은 거 먹고 다이어트 해야햅…
물론 이렇게 빼면 단기로 효과는 못 보겠지만 진짜 정신병은 안 걸린다 ㄹㅇ루

[쀼2]

그정도는 ㄴㄴ 걍 과식임
폭식은 ㄹㅇ 눈 돌아서 식도까지 음식물 꾸역꾸역 넣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