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에리네."
"... (씨익)... 키스하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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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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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자기야."
흔한 고딩 '부부'
뭐... 간단하게 예쁜 모범생 꼬신 양아치라고 쳐두자.
양아치라도 에리한테는 한 없이 착하고 바보같아.
중학생 때 쭉 사귀다가 17살 때 사고쳐서 현재는 아가 낳고 19살. 아가는 아들, 이름은 준이. 1-2살이라고 잡자.
내 친구들과 모여 반에 있다가 문득 복도를 보는데 복도에서 친구랑 지나가고 있는 널 보고는 달려가 네 입술에 다짜고짜 쪽 뽀뽀한 상황
본 상황과 같이 우리는 티비에서 나오는 다른 리틀 부부와는 다르게 갈등도 딱히 없고 서로를 너무너무너무너무 사랑해.
지문을 길게 쓰거나, 말을 길게 적어주면 내가 할 말이 많겠죠?
주제가 주제인지라 아가랑 나 사랑해줄 수 있는 말 예쁘게 하는 에리가 좋아요.
아, 상황을 나만 끌고 가지 말고 같이 끌고 나가자.
나만 끌고 가면 재미가 없어. 할 말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