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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723l
이 글은 6년 전 (2017/9/13)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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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
인형 좋아하잖아.(너를 똑닮은 강아지 인형을 네게 건네며 네 옆에 놔주는) 사진 하나 찍을까? 너무 귀여운데?
6년 전
글쓴징
(내 속도 모르고 기분 좋은 네가 얄미워 너를 노려보다 네게서 등을 돌리고 엎드리는) 앙 기여어. 앙 조아해.
6년 전
징23
(거실에서 기다리고 있는 찬열의 눈치를 한번 보고 울상을 짓고 네 머리를 쓰다듬고 눈을 맞추는) 찬열 씨가 엄청 많이 사 왔어. 나가서 고맙다고 인사하자. 응?
6년 전
글쓴징
(억지로 날 들어올리려는 너에 버둥거리는) 앙 고마따구! 시러.
6년 전
징40
(너를 품에 안고 뽀뽀를 해주며 너를 진정시키고 찬열의 앞으로 데려가는) 오늘 큥이가 심술 났어요. 원래 안 이러는데...
6년 전
글쓴징
40에게
(분한듯 낑낑거리다 내가 귀여워 어쩔줄 몰라하는 찬열을 보곤 고개를 돌려 네 품에 얼굴을 숨겨버리는)

6년 전
징48
글쓴이에게
(네 머리를 계속 쓰담아주며 너를 안심시키고 머리에 입을 맞추는) 착하지? 찬열 씨한테 얼굴 안 보여줄 거야?

6년 전
글쓴징
48에게
(원망스럽게 널 올려다보다 아예 나를 찬열에게 맡기는 너에 삐져 아무 반응 없이 찬열의 품에 안겨있는)

6년 전
징60
글쓴이에게
엄청 귀엽죠.(너를 사랑스러운 눈으로 한참을 쳐다보고 찬열이 마실 주스를 챙기고 네가 좋아하는 우유를 데워오는)

6년 전
글쓴징
60에게
(자꾸 날 쪼물딱거리는 손길을 간신히 참고 있는데 날 들어올려 뽀뽀하려는 찬열의 입에 앞발을 올려 버티는)

6년 전
징85
글쓴이에게
(네게 뽀뽀하려는 찬열도, 뽀뽀를 거부하는 너도 너무 귀여워 혼자 웃다 다시 너를 받아안아들고 울상인 찬열을 장난스럽게 놀리는)큥이가 나만 좋나 봐요. 그치?

6년 전
글쓴징
85에게
(찬열 보라는듯 네게 안기자마자 네 입술을 핥으며 꼬리를 세차게 흔드는)

6년 전
징93
글쓴이에게
(못 말린다는 듯이 웃고 결국 선물해온 인형들을 그냥 두고 아쉽게 가는 찬열에게 인사한 후 널 품에서 내려놓는)큥 심통 났어?

6년 전
글쓴징
93에게
(찬열이 나가 도어락이 잠기는 소리가 들릴때까지 기다렸다 바로 사람으로 변해 소파에 드러눕는) 어. 나 완전 기분 별로야.

6년 전
징103
글쓴이에게
(네게 가까이가 한입도 마시지 않은 우유를 다시 건네주며 너와 눈을 맞추는) 왜? 큥이가 좋아하는 인형이 이렇게나 많은데?

6년 전
글쓴징
103에게
(몸을 일으켜 우유를 한 모금 마시곤 옆에 앉은 너를 보며 입을 삐쭉 내미는) 인형 안 좋아한다니까. 찬열도 안 좋아해. 집에 없었으면 좋겠어.

6년 전
징113
글쓴이에게
찬열이 집에 안 왔으면 좋겠어? 찬열이는 큥이랑 친해지고 싶어서 이렇게 인형 가득 사 온 건데. 그냥 친구로 지내는 거 어때?

6년 전
글쓴징
113에게
친구로? 나랑 찬열이랑 친구 하면 에리는 찬열이랑 친구하는 거야?

6년 전
징116
글쓴이에게
(누워있는 네 볼을 쿡쿡 장난스럽게 찌르며 아직까지 기분이 나아지지 않은 것 같은 네 눈치를 살피는) 에리가 찬열이랑 친구했으면 좋겠어?

6년 전
글쓴징
116에게
(네 말에 곰곰히 생각하다 고개를 젓는) 아니. 친구도 안 했으면 좋겠어.

6년 전
징123
글쓴이에게
왜?(생각 못 한 네 대답에 놀라서 커진 눈으로 널 쳐다보며 네 머리를 정리해주는) 큥이가 볼 때는 좋은 사람이 아닌 것 같아?

6년 전
글쓴징
123에게
(네 허벅지를 베고 누워 입술을 요리조리 움직이다 고쳐 누우며 네 허리를 감싸 안는) 그냥. 맘에 안 들어. 자꾸 치근대고.

6년 전
징132
글쓴이에게
(내 허리를 감싸 안는 널 토닥이며 너를 설득하려 애쓰는) 그런 사람 아닌데... 그래도 큥이가싫다고하면 집에 안 데리고 올게.

6년 전
글쓴징
132에게
(그런 사람 아니란 말에 서운해져 너를 올려다보다 눈을 감아버리는) 차라리 집에 데려와. 나 안 보는 곳에서 같이 있는게 더 견디기 힘들어.

6년 전
징140
글쓴이에게
(눈을 감아버리는 너에 순간 실수를 한 것 같아 아무 말도 없이 네 손을 잡는)큥이가 싫다고 하면 안 만날게. 스트레스 주려던 건 아니었는데.

6년 전
징2
(인형을 침대 머리맡에 두고 너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우리 큥이 기분이 안 좋은가? 오늘은 찬열씨 가라고 할까 그냥?
6년 전
글쓴징
(날 쓰담는 네 손길을 가만히 받다 머리맡에 놓인 인형을 앞 발로 한 대 때리는) 모라. 얘 모쌩겨써.
6년 전
징21
(네가 때려서 옆으로 쓰러진 인형을 다시 세워 놓고 너의 머리에 입을 맞추고는) 우리 큥이 예쁜 말, 예쁜 행동만 하다가 오늘은 왜 그럴까...
6년 전
글쓴징
(조금 가라앉은 듯한 네 목소리에 살짝 기가 눌려 딴 곳을 보며 말하는) 지베 인형 너무 마나. 이제 업써두 댄다구. 피료 업써.
6년 전
징33
그럼 저 인형들 다 버리자고? 사준 사람이 좋은 마음으로 선물한건데...큥아, 나 좀 봐봐. (너를 일으켜 안아 눈을 맞추며)
6년 전
글쓴징
33에게
(네 눈을 피하며 토라진 투로 말하는) 다 피료 업는 건데 버리면 쫌 어때.

6년 전
징47
글쓴이에게
(비죽 나온 네 입술에 뽀뽀를 해주고는) 찬열씨가 마음에 안 드는거지? 우리 큥이 질투쟁이였네

6년 전
글쓴징
47에게
(네 뽀뽀에도 쉽사리 마음이 풀리지 않는) 차녈 시러. 자꾸 에리항테 치근덕 대구.

6년 전
징61
글쓴이에게
흐음...우리 큥이가 왜 그렇게 찬열씨를 미워하지? 그 사람 착해. 큥이도 예뻐하고 에리한테도 잘 하는데?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인사도 안 할거야?

6년 전
글쓴징
61에게
차녀리 자꾸 에리 빼서가자나! 차칸 사라믄 내꺼 안 빼서. 에리 바부야.

6년 전
징73
글쓴이에게
(말을 마치고 이불을 홱 뒤집어쓰고 숨어버린 너를 보며 짧게 한숨을 쉬고 찬열에게 오늘은 그만 돌아가는 게 좋겠다고 말한 뒤 다시 너에게 돌아와) 큥아, 뺏어가긴 누가 뺏어가... 나는 계속 네 건데. 우리 큥이랑 백 년 만년같이 살 거야.

6년 전
글쓴징
73에게
(여전히 네게 등을 보인채 이불 속에서 웅얼거리는) 에리도 차녈 조아지구 이짜나. 내가 모를줄 아러? 차녈 나쁜 사라미야.

6년 전
징82
글쓴이에게
(이불을 들추고 들어가 너를 꼭 안아주며) 큥이가 그렇게 반대한다면 다시 생각해 볼게...그러니까 너무 속상해하지마, 응? 에리 마음 아프잖아

6년 전
글쓴징
82에게
(네게 안겨서 조곤조곤 속마음을 털어놓는) 아예 아무도 만나지 말라능거 안냐. 에리두 겨론하구 아가두 나쿠 해야대니까. 긍데... 나 쪼금만 더 이뻐해주다가 그러명 조케써. 나능 에리바께 업써서 에리가 따른 사라미랑 놀러가면 에리 기다리능 거 바께 할게 업써.

6년 전
징94
글쓴이에게
그래그래 나도 큥이 없으면 살 수 없으니까 우리 둘이 조금만 더 알콩달콩 지내자. 여행도 가고 맛있는 것도 먹으러 가고. 좋지? (등을 토닥토닥 쓸어주며 네 말을 들어주고 웃으며 안심시키는)

6년 전
글쓴징
94에게
(네 말에 마음이 풀어져 네 손에 얼굴을 부비는) 에리 내가 엄청엄청 사랑하능거 알지?

6년 전
징3
(너와 닮은 인형을 네 옆에 두고 네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진짜 안나올거야 큥이? 찬열씨가 큥이 기다리는데.
6년 전
글쓴징
(옆에 놓인 인형을 흘겨보다 고개를 획 돌려버리는) 걔가 왜 나 기다려. 지베 가라구해.
6년 전
징20
(고개를 획 돌리는 너에 네 볼을 잡나 저릉 쳐다보게 하는) 걔가 뭐야. 따라 해봐, 찬열이 형. 큥이 그럼 나 나간다?
6년 전
글쓴징
내가 더 빤니 태어나써. 걔가 나항테 형이라구 해야지! (나간다는 네 말에 앞발을 네 손등에 살포시 올리는) 에리. 나 졸려. 토닥토닥 해조.
6년 전
징37
(제 손등에 살포시 앞발을 올리는 너에 널 쳐다보다 밖에서 저를 부르는 찬열의 목소리에 네 손을 떼며) 큥이 오늘은 혼자 자. 예쁜 말 안 한 벌이야.
6년 전
글쓴징
37에게
에리! (뒤도 안 돌아보고 방문을 나가는 너에 씩씩대다가 침대에 누워 인형에 화풀이를 하는)

6년 전
징51
글쓴이에게
(한참 찬열과 이야기를 하다 방에서 들리는 그르렁 소리에 다시 방으로 들어오자 솜이 터져있는 인형에 네 엉덩이를 때리며) 야, 큥! 선물인데 이렇게 해버리면 어떡해!

6년 전
글쓴징
51에게
(너 보라는듯 한 행동이라 미안하진 않았지만 뒤따라 들어온 찬열이 보는 앞에서 날 혼내는 네게 서운해져 말도 못하고 낑낑거리며 눈물을 또륵 흘리는)

6년 전
징67
글쓴이에게
(낑낑거리며 이불 속으로 파고드는 너에 네 이불을 걷어내려 하자 괜찮다며 그만하라는 찬열의 말에 한숨을 내쉬며 밖으로 나가는, 시간이 지나 찬열이 집으려 가고 방으로 들어와 침대 끝에 앉아 널 보며) 일어나 봐.

6년 전
글쓴징
67에게
(이불 속에서 훌쩍훌쩍대다 힘이 빠져 가만히 누워있는데 네가 일어나보라하자 자는척 대답않고 버티는)

6년 전
징75
글쓴이에게
(잠을 자는 거 같지 않은 네가 자리에 그대로 버티고 가만히 있자 네 옆으로가 널 보며 이불 하나를 사이에 두고 눕는) 백현이로 변해도 돼, 이제. 이제 큥이 하고 싶은 거 해. 큥이 화났어?

6년 전
글쓴징
75에게
(사람으로 변해도 된단 말에 자세를 고쳐 누우며 변하는) 아니.

6년 전
징84
글쓴이에게
(이미 네 말투부터 평소와 다르단. 걸 깨달은 저라 작게 웃으며 네 쪽으로 조금 더 다가가는) 화났네. 큥이 찬열 씨 앞에서 혼내가지고 그런 거야? 내가 잘못했네.

6년 전
글쓴징
84에게
(괜히 코를 훌쩍거리며 작게 꿍얼대는) 됐어. 나 화 안 풀어.

6년 전
징95
글쓴이에게
(네게 다가가 가까이에서 네 볼을 쓰다듬는) 왜애. 백현이 뽀뽀해줄까? 그럼 화 풀릴 거야?

6년 전
글쓴징
95에게
(널 한 번 보곤 다시 시선을 내리깔며 조심스레 묻는) 에리는 찬열이 왜 좋아?

6년 전
징4
응? 왜 이거 별로 맘에 안 들어? 큥이 방에 있는 인형들보다 이게 더 예쁜데~ 찬열이 형아가 이거 큥이 주려고 열심히 뽑았대!
6년 전
글쓴징
모쌩겨써. 나 이거 다 싯타구. 나중대믄 다 쓰레기래써. 하나두 피료 업따.
6년 전
징24
못생겼어? (네가 평소 좋아하던 토끼 인형을 보여주며) 큥아 이건? 이거 주인 핸드폰 이모티콘이잖아! 큥이 이거 너무너무 좋아하던 건데! 이건 귀엽지?
6년 전
글쓴징
(네가 좋아하는 캐릭터라 유난히 갯수가 많은 인형이 또 늘어났구나 싶어 고개를 도리도리 젓는) 안니야. 하나두 앙 기여오.
6년 전
징39
귀여운데에...( 그러다 널 보고 웃어 껴안으며) 그래, 인형보단 우리 큥이가 세상에서 제일 귀엽지~
6년 전
글쓴징
39에게
(네 말에 새침하게 대답하는) 내가 제일 기여우면 쩌거 버려.

6년 전
징54
글쓴이에게
버리라구? 그래도 열이형아 선물인데 어떻게 버려~ 큥이 저거 별로면 주인 방에 둘게!

6년 전
글쓴징
54에게
안냐. 인형 마느면 모메 안 조태. 기싱 엄청 마니 드러온대. 차녈 알구 그렁거다!

6년 전
징62
글쓴이에게
진짜? 누가 그랬어? 근데 큥이 방에도 주인이랑 큥이랑 같이 뽑은 인형 대따 많잖아!

6년 전
글쓴징
62에게
나능 짱 쎄자나. 내가 기싱 다 이겨서 갠차나. 내가 에리 지켜주능 거야.

6년 전
징74
글쓴이에게
진짜? 고마워~ (너를 껴안아 토닥이며) 이제 큥이 코코 할까?

6년 전
글쓴징
74에게
(네게 안겨 너를 올려다 보는) 코코? 코코할 시가니야? 나능 에리랑 더 놀구 시픙데.

6년 전
징83
글쓴이에게
(네 콧잔등에 잘게 입맞춘 뒤 널 보며) 그럼 주인이랑 코오 할까?

6년 전
글쓴징
83에게
(헤실헤실 웃으며 네게 기대는) 그러며능 나 배켜니루 바꺼두 대?

6년 전
징96
글쓴이에게
백현이로 바꿀거면 깨끗이 씻어야해~ 양치도 깨끗이! 알겠어?

6년 전
글쓴징
96에게
응! 양치두 하구 샤어두 하구! 깨끗이 씻구 오께.

6년 전
징108
글쓴이에게
그래~ 주인도 주인 방에서 씻고 올게요!

6년 전
글쓴징
108에게
(오랜만에 같이 잘 생각에 신이 나 평소보다 더 열심히 씻고 나와 가만히 앉아있는 채로 네가 머리를 말려주길 기다리는)

6년 전
징5
큥아아 나와봐 여기 더 예쁜 인형들 많아~ 다 너꺼야 나와봐 응?
6년 전
글쓴징
내꺼 아니자나. 차녀리 에리 주려구 가져와쓰면서.
6년 전
징22
아니야 큥아 찬열씨가 우리 큥이 주려고 사온거야 진짜야 큥아 이리와봐 얼른 큥이 보고싶다아
6년 전
글쓴징
나능 차녈 보기 시러. 자꾸 뽀뽀하려구 한단마랴. 남자랑 뽀뽀하기 시릉데 에리능 배켜니로 바꾸지도 모타게 하구.
6년 전
징45
찬열씨가 큥이 좋아서 그러는거지이 찬열씨가면 배켜니로 바껴 그러면 얼른 내가 뽀뽀해줄게
6년 전
글쓴징
45에게
나능 차녈 싯타니까. 지베 빤니 가라구 해. 나 배켜니로 바꾸고 시퍼.

6년 전
징50
글쓴이에게
그러면 큥아 잠깐나와서 찬열씨한테 인사만해줘 응?

6년 전
글쓴징
50에게
잉사 하며능 차녈 지베 가?

6년 전
징63
글쓴이에게
응 집에 갈꺼야 큥이가 하도 안나와서 찬열씨도 간데 인사해 이리와 큥아 (너를 안으러가는)

6년 전
글쓴징
63에게
징짜지! (찬열이 곧 간단 말에 기분이 좋아져 네게 폭 안겨 나가는)

6년 전
징76
글쓴이에게
아이구 이뻐라 ( 너를 꼭 안고 찬열에게 가는 하지만금방 가지 않고 너를 쓰다듬고 너의말대로 찬열이 너에게 뽀뽀하고 조금 더 놀다가는 ) 미안해 큥아 너무 늦었지 미안해 ( 찬열이 가고 너를 꼭 안아주는 )

6년 전
글쓴징
76에게
(날 계속 어루만지고 뽀뽀하는 찬열에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랐지만 강아지 상태라 변하지도 못하고 있다가 찬열이 가자 사람으로 변해 네게 꼭 안기는) 에리! 찬열이 나 또 뽀뽀 했다고. 하지 말라고 해달랬잖아.

6년 전
징86
글쓴이에게
미안해 큥 아니 백현아 ( 너의 볼에 뽀뽀하고 꼬옥 안아주는 ) 미안해 미안해

6년 전
글쓴징
86에게
(네 품에 더 파고들듯 안겨 칭얼거리는) 내가 찬열 싫다고 했잖아. 왜 자꾸 데려와.

6년 전
징97
글쓴이에게
백현아 찬열씨 싫어? 찬열씨가 잘해주는데? 앞으로 만나지 말까? (너의 등을 쓰다듬는 )

6년 전
글쓴징
97에게
잘 해주면 뭐해. 나한테서 에리 뺏어가려고 그러는 건데. 내가 속을줄 알아?

6년 전
징106
글쓴이에게
어떡해 뺏기면 백현아 뺏기지마 알았지? ( 널보며 베시시 웃는 ) 앞으로 백현이랑 더 많이 있어야겠네

6년 전
글쓴징
106에게
웃지 마 에리. 나 지금 심각하다고. (한껏 토라진 얼굴로 널 보는) 당연히 그래야지. 앞으로 찬열이랑 놀지 마.

6년 전
징114
글쓴이에게
푸흐- 알았어 안 놀게 ( 두손으로 너의 볼을 감싸는 ) 왜 이렇게 쳐다볼까아

6년 전
글쓴징
114에게
(네 손에 얼굴을 부비는) 에리는 내껀데 찬열이 자꾸 짜증나게 하잖아. 에리도 자꾸 웃기만 하고 밀어내지도 않고.

6년 전
징120
글쓴이에게
아이구 그래서 그랬구나아 앞으로 안 웃어줄게 우리 백현이 말 잘들을게 (너의 입에 뽀뽀하는 )

6년 전
글쓴징
120에게
(아직도 덜 풀린척 네게 뽀뽀를 더 받으려 하는) 말만 하지 말고. 찬열이랑 친하게 지내지 마.

6년 전
징126
글쓴이에게
알았어 알았어 ( 뽀뽀를 여러번 쪽쪽 하고 장난치는 ) 내가 찬열씨랑 이러면 어떡해 백현아아?

6년 전
글쓴징
126에게
(네 뽀뽀에 사르르 녹은 듯이 웃다 다시 정색하는) 안 돼. 절대로 안 돼. 싫어.

6년 전
징133
글쓴이에게
( 웃다가 정색하는 너를 보고 웃은 ) 안 할게 ( 너를 귀엽다는듯이 쳐다보는) 배는 안고파 현아?

6년 전
글쓴징
133에게
(의심스럽게 널 보다 새끼 손가락 까지 걸고 나서야 표정을 푸는) 배고프지. 나 밥 먹을래 에리.

6년 전
징141
글쓴이에게
뭐 먹고싶어? 내가 다 해줄게 말만해 ( 주방으로 걸어가는 )

6년 전
징6
왜애... 이거 그냥 인형 아닌데? 이거 모찌인형이라고 요즘 되게 잘 나가는 거야. 자, 만져봐. (네 손을 가져와 인형의 촉감을 느끼게 하는) 완전 보드라운데 쫀득하지? 신기하지 않아, 큥아?
6년 전
글쓴징
그래봤자 인형이지. (억지로 손에 쥐여진 인형을 터뜨릴듯 주무르는) 찬열은 왜 왔대. 밤도 늦었는데.
6년 전
징8
왜? 인형 좋아해서 방에다 가져다 놓은 거 아니야? 이것 봐, 큥아. 찬열 씨가 이 인형 보니까 큥이 너 생각이 나서 사 왔대. 진짜 닮았다. (네 얼굴 옆에 대보고 웃는) 옆에 다가 놓으니까 누가 인형이고 누가 큥인지 모르겠네?
6년 전
글쓴징
안니야. 언제 바따구 친한 처기야. 징그러께! (인형과 대비되게 한껏 인상을 쓰는) 나 이러케 앙 새겨써.
6년 전
징25
(인형과 번갈아보며 살짝 당황하다 웃으며 네 옆에 인형을 놓고 너를 안아드는) 그러네? 지금 자세히 보니까 우리 큥이가 더 예쁘고 잘생겼네? 나는 우리 큥이가 너무 인형 같길래 닮은 줄 알았는데 아니었구나.
6년 전
글쓴징
(너를 꿍하니 바라보는) 내가 쩨일 이쁘구 잘생겨써? 차녈보다?
6년 전
징38
차, 찬열 씨보다? (잠시 방문을 바라보다 네 귀에 작게 속삭이는) 그럼, 찬열 씨보다 백 배 천 배 잘생겼지.
6년 전
글쓴징
38에게
(네 대답에 기분이 좋아져 티를 안내려하지만 꼬리가 살랑대는) 여씨. 에리능 내가 쩨일루 조치?

6년 전
징55
글쓴이에게
그럼, 큥이가 제일로 좋지. (밖에서 찬열의 목소리가 들리자 대답을 하고 다시 너를 보는) 큥아, 찬열 씨 손님으로 오셨는데 같이 안 나갈 거야? 찬열 씨가 큥이 보고 싶다고 했는데.

6년 전
글쓴징
55에게
(네 말에 우쭐해져 고개를 흔들거리는) 그러명 모. 잠깐마니야. 나 피고나니까 만지지 말라구 해주구.

6년 전
징65
글쓴이에게
알았어, 나한테 안길까? 안겨서 나갈래? 그냥 큥이가 걸어갈래?

6년 전
글쓴징
65에게
(네 품에서 폴짝 뛰어내려 네가 문을 열어주길 기다리는) 내가 가꺼야.

6년 전
징77
글쓴이에게
(네 행동에 웃으며 문을 열어주며 서로를 소개하는) 찬열 씨. 인사해요. 큥이. 큥아, 찬열 씨야.

6년 전
글쓴징
77에게
(거실로 아장아장 걸어나와 나를 보고 어쩔줄 몰라하는 찬열 앞에 당당하게 앉아 속으로 내가 너보다 잘생겼다 생각하는)

6년 전
징87
글쓴이에게
(조그만 네 모습에 웃음을 참고 어쩔 줄 모르는 찬열에 너를 안아들어 눈높이를 맞춰주며 네 발을 살짝 잡아 흔드는) 안녕하세요, 형아. 큥이라고 해요.

6년 전
글쓴징
87에게
(억지로 인사를 하는 내 모습에 좋아 죽겠다는듯 웃는 찬열을 보고 살짝 한숨을 쉬다 네가 나를 찬열에게 넘겨주자 원망스레 널 보는)

6년 전
징99
글쓴이에게
(네 시선을 피하며 주방으로 가 음식을 준비하는) 아, 찬열 씨 저녁 드시고 가세요. 제가 요리해드릴게요, 뭐 좋아하는 거 있어요?

6년 전
글쓴징
99에게
(아무거나 괜찮다고 말하곤 억지로 나를 눕혀 간지럼을 태우는 찬열에게 짜증스레 손가락을 물려하지만 그것마저 귀엽다는듯 장난치는 찬열 때문에 조금씩 열이 받기 시작하는)

6년 전
징107
글쓴이에게
(거실에서 들리는 웃음소리에 살짝 미소를 지으며 요리를 준비하다 심상치 않은 네 칭얼거림에 준비하던 요리를 잠시 멈추고 거실로 나가는) 어, 아. 찬열 씨. 아... 큥이가 낯선 사람이 막 만지는 거 싫어해서요. 우리 큥이 예쁜 건 알지만 그렇게 너무 귀여워해주시면 큥이가 힘들어해요. 죄송해요. 아, 요리는 거의 다 됐어요. 잠시만 더 기다려주세요.

6년 전
글쓴징
107에게
(미안하다며 내 머릴 쓰다듬고 일어나 자기가 도울 건 없냐고 자연스레 네 옆자리를 차지하는 찬열을 소파위에 엎드려 뚫어지게 쳐다보는)

6년 전
징115
글쓴이에게
(옆에서 나를 도와주며 이것저것 요리를 알려주는 찬열에 눈을 반짝이고 말을 경청하다 잠시 너를 보는데 못마땅하다는 얼굴로 보고 있어 슬그머니 눈을 피하는) 아, 네? 아니에요. 아 이걸 넣으면 맛이 더 좋아지는구나... 몰랐어요. 찬열 씨는 요리에도 관심이 많으신가 봐요.

6년 전
글쓴징
115에게
(질투심에 속을 부글부글 끓이다 방으로 들어가 소리나는 공을 물어와 찬열을 앞발로 툭툭 건들이며 에리에게 관심끄고 나한테 공이나 던지라는듯 찬열 앞에 공을 놓는)

6년 전
징119
글쓴이에게
(찬열이 공을 주워 생각보다 멀리 던지자 당황해 너를 보다 허무하게 공을 보고 찬열을 번갈아 보다 뛰어가는 널 보고 웃음을 터뜨리는) 아이고, 우리 큥이. 오래간만에 운동 좀 하겠네?

6년 전
글쓴징
119에게
(산책도 일주일에 한 번 나갈까 말까하는데 너와 찬열을 떨어트려놓을 방법이 이것밖에 없어 열심히 공을 주워 다시 찬열에게 주기를 반복하는)

6년 전
징125
글쓴이에게
(네 행동을 귀여워하며 계속 공을 던져주는 찬열에 그만 말리고 네게 물을 가져다주며 완성된 요리를 식탁에 찬열과 옮기는) 제가 만들어주려고 했는데 결국 찬열 씨가 다 하셨네요. 큥이는 물 마시자. 형이 엄청 재밌게 놀아줬지?

6년 전
글쓴징
125에게
(헥헥 대며 바닥에 엎드려있다 물을 허겁지겁 마시는 이내 둘이 다정히 식사하는 꼴을 못 보고 네 발치를 빙글빙글 돌다 네 무릎에 앉혀달라는들 네 다리에 앞발을 기대고 너를 놀려다보는)

6년 전
징134
글쓴이에게
(네 행동에 잠시 찬열을 보며 양해를 구한다는 듯 어색하게 웃고 너를 안아드는) 큥아, 지금 찬열이 형이랑 누나랑 밥 먹잖아. 어리광쟁이, 날마다 어리광이 느네?

6년 전
글쓴징
134에게
(네게 안겨 꼬리를 살랑이다 찬열을 힐끔보고 네 무릎에 얌전히 엎드려있는)

6년 전
징144
글쓴이에게
(찬열과 두런두런 대화를 하며 밥을 먹고 내 무릎에 엎드려 있는 너를 조심히 쓰다듬어주는) 아, 괜찮아요. 큥이가 원래 낯을 잘 가리지는 않는데 집에 손님이 오는 건 또 처음이라 그런가 봐요.

6년 전
징9
왜, 응? 백현이 인형 좋아서 주인 인형이랑 많이 놀았잖아. 이거 다 백현이껀데? 백현이 인형부자야!
6년 전
글쓴징
안 좋아해. 그냥 에리 방에 인형 너무 많아서 가져온 거야. 나이 다 먹어서 무슨 인형이야 진짜.
6년 전
징28
치, 나이 많으면 인형이랑 놀면 안되나? (자꾸만 툴툴대는 네 말에 나도 힘이 빠져 인형을 다 끌어안고 말하는) 그럼 내가 이거 다 갖고 놀거야.
6년 전
글쓴징
인형에 먼지가 얼마나 많은데. (다 갖고 놀겠단 너에 뭐라 하려다 말을 삼키고 네게서 인형을 가져와 침대맡에 못 박을듯이 내려놓는) 여기다 두면 되잖아.
6년 전
징41
(결국 인형을 자기 품에 가지고 가는 네 모습에 역시 인형을 좋아하는구나 싶어 웃음이 터져나오려고 하지만 애써 참는) 주인이랑 인형 자주자주 빨자. 그럼 되는거지?
6년 전
글쓴징
41에게
귀찮은 걸 언제 다 해. (뒷목을 긁으며 귀찮은 티를 내다 너를 살짝 안는) 찬열 언제 가?

6년 전
징52
글쓴이에게
(자연스레 네게 안겨 너의 등응 토닥이는) 응, 곧. 저녁에는 약속이 있어서 먼저 가야 한대.

6년 전
글쓴징
52에게
(네 말에 금세 헤헤 웃으며 널 꼬옥 힘주어 안는) 그럼 우리끼리 저녁 먹겠네? 에리랑 나랑만?

6년 전
징66
글쓴이에게
(신난 듯한 너의 목소리에 웃으며 네 머리칼을 쓸어주는) 응, 그렇지. 백현이 뭐 먹고싶은 거 있어?

6년 전
글쓴징
66에게
음... 에리가 해주는 건 다 맛있는데. (한참을 고민하다 떠오른게 있어 네 품에서 살짝 떨어져 너를 보고 웃는) 나 오므라이스 먹을래. 케챱 예쁘게 하트모양 해서.

6년 전
징90
글쓴이에게
오므라이스 먹고 싶어? (그때 찬열이 가야할 것 같다고 부르자 마중을 나가려는) 백현아, 인사하고 우리 마트가서 장 볼까?

6년 전
글쓴징
90에게
응. 오므라이스. (마중을 나가자는 네 말에 금방이면 된다는 생각으로 강아지로 변해 널 올려다 보는) 빤니 보내구 쑈핑하러 가자?

6년 전
징100
글쓴이에게
(그런 너를 품에 안아 올리고 고개를 끄덕이는) 그러자. (너를 품에 안고 간다는 찬열을 배웅해주고서는 짐을 챙겨 나갈 준비를 끝내는) 자, 가자.

6년 전
글쓴징
100에게
(찬열이 나가는 걸 확인하고 내 방으로 쪼르르 달려가 사람으로 변해 옷을 갈아입고 나와 네 손을 잡는) 얼른 가자. 나 진짜 배고파 에리.

6년 전
징109
글쓴이에게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곤 장바구니를 챙겨 밖으로 나가는) 저녁되니까 조금 쌀쌀하네. (반팔만 입은 너를 보는) 현이 안 추워?

6년 전
글쓴징
109에게
시원한데. 난 괜찮아. (너를 보곤 씩 웃으며 안고나서 말하는) 에리 추워? 안아줄까?

6년 전
징121
글쓴이에게
(안고나서 물어보는 너에 황당하다는 듯이 웃는) 다 안고나서 물어보는 건 무슨 마음이야?

6년 전
글쓴징
121에게
(너를 더 꼭 안으며 웃는) 거절해도 소용 없다는 마음이지. 내 맘대로 할거다 뭐.

6년 전
징130
글쓴이에게
얼씨구. (장난스레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었지만 네 말이 꽤 기분 좋은 듯 해실해실 웃으며 걷는) 아주 백현이가 주인인 것 같네?

6년 전
글쓴징
130에게
그랬으면 얼마나 좋아. 에리도 나만큼 속상해봐야 우리 백현이가 많이 슬펐겠구나 하면서 잘 해줄텐데.

6년 전
징146
글쓴이에게
아이고. (네 등을 두드려 주려고 했으나 안겨있는 상태여서 아쉬운대로 네 팔을 살짝 토닥이는) 백현이가 많이 속상했구나.

6년 전
징10
(너랑 닮은 강아지 인형을 들어보이는) 여기 백현이랑 닮은 귀여운 인형도 있는데, 정말 안 볼래? 응? 인형들은 백현이랑 놀고싶어하는 것 같은데?
6년 전
글쓴징
(아이 달래는 듯한 네 행동에 넘어갈까 하다가도 문 밖에서 초롱초롱한 눈으로 날 기다리고 있을 찬열을 생각하니 자연스레 표정이 찌푸려지는) 아니라고. 내가 애야?
6년 전
징26
(평소와는 다르게 까칠한 네 말투에 어디가 아픈 것인가 싶어 살짝 걱정스러운 말투로 말하는) 백현아, 왜그래. 응? 무슨 일 있어?
6년 전
글쓴징
(걱정어린 네 목소리에 죄책감이 들어 목소리를 누그러뜨리는) 그냥. 낯선 사람이 우리집 자꾸 오는 거 싫어. 에리 냄새 다 덮어버린든 말야.
6년 전
징42
(네 말에 머리를 한 대 맞은듯 잠시 멈췄다가 낯선사람이라는 존재가 네게 많이 스트레스를 준 듯 싶어 미안한 마음이 드는) 백현아, 문 좀 열어봐. 응? 주인이 백현이 마음도 몰라줬네.
6년 전
글쓴징
42에게
(문 열어달란 말에 아주 살짝 열고 바닥을 보며 대답하는) 들어와.

6년 전
징53
글쓴이에게
(문을 조심스럽게 열고 들어가 밖에 들리지 않도록 문을 닫고 네 눈을 마주치려 노력하는) 백현아, 주인 좀 봐봐. 응?

6년 전
글쓴징
53에게
(꼼지락 거리던 손을 바라보다 너를 힐끗 보는) 뭐.

6년 전
징69
글쓴이에게
(네 손을 살짝이 잡는) 백현이 속상했어?

6년 전
글쓴징
69에게
(네가 기분을 알아주자 괜히 머쓱해져 뒷목을 긁적이는) 내가 앤가. 괜찮아.

6년 전
징78
글쓴이에게
(너를 살짝 끌어 안아주는) 에리한테는 그래도 백현이가 우선순위인데. 섭섭하게 해서 미안해.

6년 전
글쓴징
78에게
(네 등을 살짝 토닥이는) 앞으로 잘해. 혼자 두지 말고. 찬열이랑만 놀지 말고. 인형 받아오지 말고.

6년 전
징91
글쓴이에게
(네 말이 애늙은이 같이 귀여워 살짝 웃는) 알겠네요. 이번 주말에는 그럼 백현리 가고싶은 곳으로 놀러갈까?

6년 전
글쓴징
91에게
(오랜만에 너와 보내게 될 주말이라 한껏 들뜬 얼굴로 고개를 끄덕이는) 어. 어디가지? 가고 싶은 것 너무 많은데.

6년 전
징12
백현이 인형 좋아하잖아, (문에 한 번 더 노크하는) 정말 안 볼거야? 그럼 이거 주인이 다 가져도 돼?
6년 전
글쓴징
(하는 수 없이 문을 열어 네게서 인형을 가져다 침대 옆에 대충 놓는) 됐지.
6년 전
징29
(침대에 잔뜩 쌓여있는 인형과 그 사이에 있는 네가 너무 귀여워 웃음을 터트리며 네 머리를 쓰다듬는) 착하네, 백현이.
6년 전
글쓴징
(뾰루퉁하니 널 보며 쓰다듬을 받으며 거실에 있을 찬열을 고갯짓으로 가리키는) 쟤는 인형공장한대? 맨날 뭔 인형을 들고와. 집도 좁은데.
6년 전
징43
(못된 말을 하는 너에 그러면 안된다는 듯 너를 쳐다보는) 어허, 백현이. 쟤라고 그러면 안돼. 형이라고 해야지. 형이 백현이 생각해서 사온거잖아. 고맙습니다, 인사해야지.
6년 전
글쓴징
43에게
(형이란 말에 발끈하는) 우리 엄마가 낳은 것도 아닌데 내가 왜. 그리고 하나도 안 고맙거든. 사올거면 먹을걸 사오든가. 인형이 뭐야.

6년 전
징56
글쓴이에게
우리 백현이가 뭐 때문에 이렇게 심사가 뒤틀리셨을까. (살짝 한숨을 쉬며) 백현이가 요새 왜 이렇게 까칠한건지 주인은 잘 모르겠어. 주인한테 뭐 화난 거라도 있어?

6년 전
글쓴징
56에게
(정말 모르겠다는 네 말투에 한숨을 푹 쉬는) 내가 에리한테 화날 게 뭐 있겠어. 그냥 나는 에리랑 있고 싶은데 찬열이 사사건건 방해하잖아.

6년 전
징68
글쓴이에게
(이제야 네 행동들이 이해가 가는 듯 고개를 끄덕이는) 백현이가 서운해서 그랬구나? 내가 잘못한거네. 백현이 기분을 어떻게 하면 풀어 줄 수 있을까.

6년 전
글쓴징
68에게
(네가 어디까지 해주나 실험해볼 요량으로 작은 것 부터 던져보는) 찬열 집 보내고 나랑 밥 먹어.

6년 전
징98
글쓴이에게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그럴까? 백현이 뭐 먹을래?

6년 전
글쓴징
98에게
(뭘 먹을지 고민하다 앞 발을 들고 일어서 꼬리를 살랑이는) 나능 피짜!

6년 전
징104
글쓴이에게
피자먹고 싶어? 그럼 우리 피자 시켜 먹을까? 아님 나가서 사먹을까?

6년 전
글쓴징
104에게
나가서! 샐러드빠두 머거야대니까 나가쟈.

6년 전
징110
글쓴이에게
그럴까? (네 머리를 쓰다듬는) 가서 준비하고 나와 그럼. 나는 찬열이 보내고 올게.

6년 전
글쓴징
110에게
응. (한껏 들뜬 마음으로 화장실에서 씻고 나와 옷을 갈아입은 뒤 침대 위에 앉아 널 기다리는)

6년 전
징147
글쓴이에게
(찬열을 배웅하고 들어왔는데 얌전히 침대에 앉아있는 네가 귀여워 웃으며 손짓하는) 백현아, 가자.

6년 전
징14
(네 머리를 부드럽게 쓰담아주며) 찬열씨가 우리 큥이 생각해서 사온 인형인데 같이 보러 나가자. 응? 진짜 귀여운 인형 많아. 우리 큥이랑 똑 닮은 강아지 인형도 있어.
6년 전
글쓴징
(말 마다 들어가는 찬열의 이름에 한껏 삐진티를 내는) 나 차녀리랑 앙 치내. 부편하구 시러.
6년 전
징31
(네 말에 널 안아들어 너와 눈을 맞추며) 찬열씨랑 안 친하지만 찬열씨가 큥이랑 친해지고 싶어서 큥이 좋아하는 인형 사왔어. 불편해도 한 번 꾹 참아보고 찬열씨 만나봐. 찬열씨 되게 좋은 사람이야.
6년 전
글쓴징
그치만 차녀릉 자꾸 내 엉덩이 두드리구 꼬리 만지구 한단 마랴. 싯타구 깨물어두 자꾸 드리대서 짜증나. (평소에 너도 내게 했던 행동이지만 차마 다른 이유가 있다는 말은 못하는)
6년 전
징44
(제가 평소에 했던 행동들을 하는 찬열이의 행동에 짜증났다는 너에 눈썹끝이 아래로 떨어지며) 엉덩이 두드리고 꼬리 만지는건 나도 하는데... 큥아 내가 엉덩이 두드리고 꼬리 만질 때도 싫었어? 큥이가 너무 귀여워서 그런거였는데... 깨물 정도로 싫어?
6년 전
글쓴징
44에게
(네 말에 아차하며 급하게 말을 바꾸는) 에리능 다르지! 에리능 내가 조아하능 사라미구 차녀릉 내가 앙 조아하능 사라미니까.

6년 전
징58
글쓴이에게
(네 말에도 시무룩한 표정이 풀리지 않고 여전한 표정으로 널 바라보며) 정말? 정말이야? 내가 하는건 괜찮아?

6년 전
글쓴징
58에게
(앞 발을 들어 너와 눈높이를 맞추려 애쓰다 고개를 끄덕이는) 에리능 갠차나. 쓰다드머조. 언능.

6년 전
징70
글쓴이에게
(네 말에 네 머리를 쓰담아주며) 진짜지? 나 방금 진짜 놀랬어. 내가 그 동안 큥이가 싫어하는 행동 한 줄 알고. 큥아 내가 찬열씨한테는 아직 안 친하니까 그러지말라고 해볼테니까 이제 그만 찬열씨 보러 가자. 응? 찬열씨가 너 본다고 완전 들떴었단 말이야.

6년 전
글쓴징
70에게
(귀찮다는 듯 한숨을 쉬곤 네게 안기는) 에휴... 차녀릉 왜 날 조아해서. 사람 피고나게 만드러.잠깐만 이쓸고야.

6년 전
징79
글쓴이에게
(네 말에 웃음을 짓고 네 이마에 쪽 입을 맞추며) 응. 고마워, 큥아. 찬열씨가 좋아하겠다. 이참에 친해져봐. 찬열씨 진짜 좋은 사람이야.

6년 전
글쓴징
79에게
(네 말에 삐죽대는) 에리가 차녈 조아하니까 그러케 보이능 거게찌. (내가 나오자 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내게 다가와 손을 어찌할 바를 몰라하며 연신 귀엽다는 말만 반복하는 찬열을 뚱하니 바라보는)

6년 전
징88
글쓴이에게
(네 말에 그저 웃고 널 데리고 나가니 널 귀여워해주는 찬열에 내가 기분 좋아 찬열이의 품에 널 안겨주며) 큥이가 아직 낯가려서 엉덩이랑 꼬리 막 만지는건 안 좋아하지만 머리 쓰담아주는건 좋아해요.

6년 전
글쓴징
88에게
(전혀 몰랐다며 내 머리를 조심스레 쓰다듬는 찬열에게 가만히 몸을 맡기고 얌전히 있을테니 걱정말라는듯 너를 보는)

6년 전
징101
글쓴이에게
(찬열이를 안 좋아한다고 말했던 너라 머리를 쓰다듬어도 된다고 말을 했지만 네 머리를 쓰다듬는 찬열에 혹시 네가 물지 않을까 살짝 걱정하며 널 바라보는데 얌전히 손길을 받으며 날 보는 너에 안심이 되어 웃음을 짓고 찬열의 옆에 붙어 앉으며) 우리 큥이 진짜 귀엽죠?

6년 전
글쓴징
101에게
(나 같은 강아지랑 사는게 꿈이라며 너를 부러워 하는 찬열에 속으로 에리 꼬시려하지 말고 강아지 키우든가 하며 찬열의 팔에 고개를 걸치고 너를 보는)

6년 전
징111
글쓴이에게
(네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도 모르고 그저 네 모습을 귀여워하고 좋아하는 찬열에 기분 좋아 배실 웃으며) 우리 큥이같은 애교 많고 귀여운 강아지는 이 세상에 더는 없어요. 그치, 큥아.

6년 전
글쓴징
111에게
(네 칭찬에 혀를 내밀고 꼬리를 살랑이며 애교부리는)

6년 전
징118
글쓴이에게
(내 말에 기분 좋은지 애교를 부리는 너에 네 이마에 입을 맞추고 널 애정가득한 눈으로 바라보는데 찬열이가 내가 입맞춘 그 자리에 자기도 네가 귀엽다며 입을 맞추고 이 세상에 너처럼 귀여운 강아지는 너 밖에 없으니 너와 같이 살고 싶다며 그럴려면 네 주인인 나와도 같이 살고 싶다며 농담반 진담반으로 말을 하는 찬열에 볼이 살짝 붉어지고 웃는)

6년 전
글쓴징
118에게
(안 그래도 남자가 내게 뽀뽀한 것도 짜증이 나는 마당에 대놓고 너와 같이 살고싶다 말하는 찬열에 화가나 폴짝 품에서 내려와 왕왕 짖곤 방에 들어가버리는)

6년 전
징122
글쓴이에게
(네가 찬열이의 품에서 내려가 찬열을 보고 짓더니 방에 들어가자 당황해 널 그저 바라보다 찬열이에게 미안하다고 하고 집에 보내고는 방으로 들어가 널 보며) 큥아. 우리 큥이.

6년 전
글쓴징
122에게
뭐? 같이 살아? 날 언제봤다고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사람으로 변해 침대에 누워 혼자 꿍시렁거리다 네 인기척이 들리자 눈을 감고 자는척 하는)

6년 전
징128
글쓴이에게
(침대에 누워 눈을 감고 있는 너에 네 옆으로 다가가 네 머리를 쓰담아주며) 우리 큥이 자?

6년 전
글쓴징
128에게
(입을 꾹 다물고 절대 대답 안 하겠다는듯 돌려눕는)

6년 전
징139
글쓴이에게
(그런 너에 안 자는 걸 눈치채고 네 머리를 쓰담아주며) 큥아 찬열씨가 뽀뽀해서 기분 안 좋아? 그래서 그러는거야?

6년 전
글쓴징
139에게
(네게 등을 돌린채로 말하는) 그거 말고도 더 많은데.

6년 전
징142
글쓴이에게
그거 말고도? 뭐. 뭐가 우리 큥이 기분을 안 좋게 만들었어? 주인한테 말해줘. 응?

6년 전
징15
(침대에 등돌려 누워있는 네게 다가가 제일 귀여운 인형을 눈앞에서 흔들며) 이거 저번에 큥이 가져갔던 거랑 제일 비슷하게 생겼다. 맘에 안 들어? 큥이 인형 좋아하잖아. 이거 말고 다른 가줘?
6년 전
글쓴징
(눈을 감고있다 인형을 힐끗 보곤 다시 눈을 감는) 다 시러. 바께 너무 시끄러우니까 차녈 조용히 하라구 해.
6년 전
징30
왜 싫지? 큥이 닮은 강아지 인형 갖고 싶구나. (다시 눈을 감는 네 머리를 살살 쓰다듬어주며) 밖에 시끄러워? 그럼 찬열이랑 나 밖에 나가있을까? 큥이 졸리면 우리 둘이 밖에서 놀고 올게.
6년 전
글쓴징
그거 아니구! 인형 쫌 바께 가따 버려쓰면 조케써. (찬열과 나가겠단 말에 펄쩍 뛰며 일어나는) 안냐. 나 에리랑 산책하꺼야. 산책가쟈.
6년 전
징46
왜, 나 인형 좋아한단 말이야. 너무 많아서 그래? (펄쩍 일어나는 널 들어 올려 품에 안고 거실로 나가 소파에 있던 찬열에게 손짓하며) 그래, 나가자. 산책 오랜만에 하는 거 같네. 찬열이 형아도 같이 가자.
6년 전
글쓴징
46에게
너어어무 마나. 우리집 아니구 인형 집 대게써. (날 보자마자 함박웃음을 지으며 다가오는 찬열이 부담스러워 고개를 돌려 너만 들리게 말하는) 난 에리랑만 놀구 시픙데.

6년 전
징57
글쓴이에게
(여전히 찬열이를 피하는 네 모습에 결국 찬열이를 보내려는) 그럼 우리 찬열이 형아 집 가는 길 같이 가주자. 그리고 큥이는 집 오면서 나랑 놀자. 그건 괜찮지?

6년 전
글쓴징
57에게
(곰곰히 생각하다 많이 봐줬다는듯 고개를 끄덕이는) 그대싱 차녈 집에 앙드러가기야. 바로 지베 와야해.

6년 전
징71
글쓴이에게
당연하지,큥이랑 놀려면 집 놀러 갈 시간 없어. (고개를 끄덕이며 답하는 네가 귀여워 네 볼을 제 볼에 부비고는 찬열이와 함께 나와 엘리베이터에 타는) 형아가 손 만져봐도 되냐는데?

6년 전
글쓴징
71에게
(네 품에 기대있다가 잔뜩 기대하는 눈빛으로 내게 손바닥을 내민 찬열을 한 번 보곤 봐줬다는듯 앞발을 얹는)

6년 전
징81
글쓴이에게
새침한 것도 귀여워, 내 새끼. (앞발을 내미는 네 모습에 피식 웃고 머리로 계속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찬열이의 집에 가는 길에 넌 만져주기만 하고 계속 찬열하고만 대화를 나누는)

6년 전
글쓴징
81에게
(뭐가 그리 할 말이 많은지 끼어들 틈도 없이 대화를 나누는 둘 사이에서 질투심을 키우다 나 좀 봐달라는듯 네 손을 핥는)

6년 전
징89
글쓴이에게
(한참 대화중이다 제 손을 핥는 너에 한 번 쳐다보고 등을 토닥이는) 응? 큥이 왜? 아, 잠깐만 다 왔다. (마침 찬열의 집에 다 와 인사를 나누고 찬열을 들여보내는) 큥이 왜? 걷고 싶어서 그래? 내려줄까?

6년 전
글쓴징
89에게
(그새 또 다시 토라져 네게 왕왕대고는 등을 돌려 앉는) 나랑 놀기루 해쓰면서!

6년 전
징105
글쓴이에게
(제게 왕왕대다 휙 등을 돌리는 너에 미안한 듯 널 콕콕 찌르며 달래는) 미안 큥아. 찬열이랑 얘기하느라 깜빡했어. 지금부터 놀자. 오늘 큥이가 좋아하는 거 먹을까? 뭐 먹고 싶어?

6년 전
글쓴징
105에게
(네가 날 콕콕 찌를 때마다 조금씩 네 손을 피해 자리를 옮기는) 나보다 차녀리 더 조치? 에리 나빠써 징짜.

6년 전
징112
글쓴이에게
(툴툴대는 너에도 꼼지락꼼지락 자리를 피하는 게 귀여워 웃음을 참으며 장난치는) 응, 찬열이가 조금 더 좋아. 나 나빴어? 난 찬열이도 좋고 큥이도 좋아하는데.

6년 전
글쓴징
112에게
대써. (찬열이 더 좋단 말에 그간 쌓아왔던 섭섭함이 터져나와 낑낑대며 울음을 참다 먼저 뛰어가 버리는)

6년 전
징117
글쓴이에게
(장난으로 한 말이었는데 진짜 상처를 받았는지 낑낑대다 뛰어가는 널 달려가 애써 붙잡아 품에 안으며) 큥아, 미안해. 장난친 거야. 당연히 큥이가 더 좋지. 내가 미안해, 응? 나 한대 때려.

6년 전
글쓴징
117에게
(네게 안기지 않으려 버티다 결국 네게 안겨 서럽게 우는) 에리 나빠써 징짜. 내가 에리 얼마나 사랑하능데 내 맘두 몰라주구! 차녀리랑만 놀구! 이제능 나보다 차녀리 더 조타구 그러구!

6년 전
징124
글쓴이에게
(눈물까지 뚝뚝 흘려가며 서럽게 우는 너에 미안해져 안절부절못하다 널 꼭 안아 토닥이며) 미안해, 큥아. 진짜 미안해. 큥이가 나 사랑하는 거 당연히 알지. 맨날 나 예쁘다고 해주잖아. 아까 한 말은 진짜 장난이야, 응? 큥아 울지 말고. 나 봐봐.

6년 전
글쓴징
124에게
(겨우 진정이 돼 힘없이 네게 안겨있다 마주보는) 에리 내꺼 마짜나. 그치.

6년 전
징129
글쓴이에게
(눈물 흘린 자국을 손으로 닦아주며) 당연하지. 나는 큥이 꺼지. 많이 속상했어? 그래서 찬열이 형아 싫어했구나. 난 그것도 모르고, 미안해. 이제 찬열이 형아랑 덜 놀게.

6년 전
글쓴징
129에게
응. 엄청 소쌍해써. 나망 에리 조아하능거 가타서 슬퍼써. (너를 올려다 보다 다시 네 어깨에 기대는) 나랑만 노라. 내가 잘해주께.

6년 전
징135
글쓴이에게
나도 큥이 좋아해. (저를 올려다보는 네 코에 살짝 입맞추고 토닥이며 집으로 향하는) 응, 큥이랑만 놀거야. 큥이 나한테 더 잘해주게? 지금도 너무 잘해주는데.

6년 전
글쓴징
135에게
내가 엄청 엄청 잘해주명 에리가 나망 조아하게찌. 더 노력해야대.

6년 전
징143
글쓴이에게
원래도 큥이 좋아하는데. 괜찮아, 큥이 노력 안 해도 돼. (집으로 도착해 네 발을 씻어주려 화장실에 들어가는) 큥이 울어서 못난이 됐네. 그래도 내 눈에는 예뻐.

6년 전
징16
우리 아가가 왜 이럴까?(네 침대 옆에 쪼그려 앉아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나오기 싫어? 인형 엄청 많은데. 현이 좋아하는 곰인형도 있던데?
6년 전
글쓴징
(아가가 아니라고 발끈하려다 네 허벅지에 엎드리는) 그래바짜 솜뭉치지. 그렁거 다 쓸모 업따 에리. 집만 차지하구 안 조태써.
6년 전
징34
(내 허벅지 위로 머리를 대고 엎드리는 너에 살짝 웃으며) 그래서 인형들 별로야? 찬열씨 보고 다시 가져가라고 할까?
6년 전
글쓴징
(마음이 마냥 모질지 못해 선뜻 그렇게 하라고 못하고 아예 화재를 돌리며 눈을 감는) 나 배고프다 에리.
6년 전
징59
(머리를 만져주다 너와 눈을 맞추며) 배고파? 우리 큥이랑 나랑 찬열 씨랑 뭐 시켜 먹을까? 우리 큥이가 제일 좋아하는 치킨 어때?
6년 전
글쓴징
59에게
치킹? (치킨이란 단어에 귀를 쫑긋 세우며 너를 보는) 내가 쩨일 조아하능 맛으루?

6년 전
징72
글쓴이에게
당연하지!어때?우리큥이가 제일 좋아하는 맛으로, 치킨.(너와 눈을 맞추며) 어때? 응? 나가서 다 같이 먹자.

6년 전
글쓴징
72에게
(치킨이 먹고 싶어 당장이라도 거실로 달려나갈 기세로 있다 찬열도 같이 먹어야 한다는 말에 투덜대며 네가 문을 열어주길 기다리는) 차녈 너무 마니 머거. 나 배고프명 어떠케.

6년 전
징80
글쓴이에게
(자리에서 일어나 문 쪽으로 가며) 그게 걱정됐어요? 그럼 주인이가 큥이한마리 시켜주고 찬열 씨랑 나는 둘이서 한 마리 먹을게, 어때?

6년 전
글쓴징
80에게
안냐. 한 마리능 너무 마나. 나랑 에리랑 나너머꾸 차녈 홍자 머그라구 해. 에리가 나 머겨주꺼지?

6년 전
징92
글쓴이에게
음, 그래. 현이가 나랑 먹자. 근데 큥아,내가 큥이 먹여주면 찬열 씨가 큥이
아기인 줄 알면 어쩌지? 큥이는 형아잖아.

6년 전
글쓴징
92에게
그거능 그거구.... (핑계댈 구실을 찾다 네게 배를 보이고 드러눕는) 강아지능 손 업써.

6년 전
징102
글쓴이에게
(네 행동에 너를 내 품에 안으며) 오늘 왜 이렇게 귀여워. 평소보다 더 귀엽네. 현이 강아지 모습으로 치킨 먹을 거야?

6년 전
글쓴징
102에게
(네 볼을 핥으며 꼬리를 살랑대는) 응. 그래서 에리가 머겨죠야대.

6년 전
징127
글쓴이에게
(네 행동에 웃다 입 옆에 뽀뽀를 해주고는) 응, 우리 아기 내 사 먹여줄게. 나가자. 찬열 씨-(너를 안은 채 방에서 나가는)

6년 전
글쓴징
127에게
(네게 안겨 위풍당당하게 찬열을 보곤 딱 넌 에리한테 못 안겨봤지 하는 표정으로 있다가 네게 더 폭 안기는)

6년 전
징137
글쓴이에게
(품에 더 파고드는 너에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우리 치킨 시켜 먹어요. 큥이도 치킨 먹고 싶대요. 괜찮죠?

6년 전
글쓴징
137에게
(얼떨떨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좋다 웃는 찬열에 배알이 꼬여 째릿하게 흘겨보곤 네가 바닥에 날 놓아주자 네 주변을 빙글빙글 돌며 애교를 부리는)

6년 전
징145
글쓴이에게
(찬열이랑 얘기 좀 하려는데 애교를 부리는 네가 귀여워 너를 다시 안고 찬 열이에게 보여주며) 찬열 씨, 큥이 봐요. 귀엽지 않아요? 요즘 들어 애교가 더 늘어서. 그치, 우리큥이?

6년 전
징17
구라 친다. 큥, 너 다 알거든. 너 아가 때 인형만 물고 살았어. 내가 그거 모를 까봐서? (가만히 제 품 안에 있던 인형을 네 품에 안겨주며 네 머리를 쓰다듬는) 좋잖아, 공짜 인형이야.
6년 전
글쓴징
아기 때는 다 그렇지. (네 품에 억지로 안긴 인형을 물끄러미 보다 환하게 웃는 얼굴에 찬열의 얼굴이 겹쳐보여 인형 머리를 한 대 쥐어박는) 뭘 웃어.
6년 전
징35
인형한테 왜 그래. (제가 아는 너는 분명 인형만 봐도 껴안고 웃고 그런 애였는데 네가 아무 죄도 없는 인형의 머리를 한 대 쥐어박으며 뭘 웃냐, 하자 저도 모르게 표정을 굳히며 왜 그러냐 묻는) 왜 인형 머리를 때려.
6년 전
글쓴징
(네 물음에 심술맞게 대답하는) 못생긴게 나 보면서 쪼개잖아.
6년 전
징18
너무기여유오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징19
진짜 안 좋아해? (뾰로통한 네 표정을 보며 고개를 갸웃거리다 튀어나온 입술이 귀여워 웃음을 짓는) 그럼 이거 다시 찬열이 가져다 줄까? 무거워서 옮기기 힘들긴 한데, 큥이가 싫으면 어쩔 수 없지.
6년 전
글쓴징
안 좋아해. (뭐가 좋은지 방긋방긋 웃는 너에 속이 더 뒤틀려 널 살짝 흘겨보는) 그거 조금 들었다고 무거워 하면 남자 하지 말라그래. 얼마나 무겁다고. 에리 도와줄 생각 하지도 마.
6년 전
징49
(네 속도 모르고 마냥 웃다가 기분을 풀라는 의미로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아니, 내가 옮길 건데? 찬열이가 다시 가지러 오면 귀찮잖아. 그래서 내가 가려고 하는데 큥이가 나 도와줄 거야?
6년 전
글쓴징
(네 대답이 맘에 들지 않는다 온 몸으로 표현하며 발을 쿵쿵 구르는) 에리 팔 아프게 왜 그런 걸 해. 내가 갖다 놓으면 되잖아. 집 어디래.
6년 전
징64
괜찮아. 혼자 가면 되는데... (온몸으로 불만을 표시하는 널 의아한 듯 쳐다보다가 눈을 마주치는) 그런데 큥아, 우리 큥이가 왜 기분이 안 좋지? 안 좋은 일 있었어?
6년 전
글쓴징
64에게
(그제야 내 기분을 눈치챈 너에 살짝 토라져 말을 흐리는) 그런 일이 있어. 에리 몰라도 돼.

6년 전
징27
질투하는 큥, 진짜 베리 귀엽다 이겁니다. ;ㅅ;...
나징도 하고 싶지만 다른 징들이 넘 만쿤요. (관음한다)

6년 전
징32
(네가 인형을 주먹으로 때리자 그 모습마저 귀여워 보여서 푸스스 웃는) 오구, 우리 현이. 너무 귀엽다...
6년 전
글쓴징
(네 말에 한숨을 푹 쉬며 인형을 괴롭히는) 이게 뭐라고 한 뭉태기씩 퍼날러. 호구도 아니고.
6년 전
징36
해도될까?
6년 전
글쓴징
텀이 아주 느릴 거 같은데 괜찮으면 해도 좋아.
6년 전
징131
제발... 저금 좀...
6년 전
글쓴징
네가 가진 짤이랑 교환하자 'ㅅ'
6년 전
징136
나... 나는 강아지 짤도 가지고 싶은데... 그럼 두 개 줄게.
6년 전
징138
GIF
(내용 없이 첨부한 댓글)

6년 전
글쓴징
푸렀다!!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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