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비 속 푸우가 개인소지품이라던데?
맞아요 맞아요!
태어나서부터 함께 지내서 분신 같은 느낌이에요.
어릴 때부터 푸우가 살아있다고 생각해와서.
다들 아시는 '곰돌이 푸우'라는 명칭이 있지만,
'내친구 푸우'입니다.
말도 거나요?
가끔? 애들이 인형한테 말 거는 느낌으로.
고민 같은 걸 털어놓곤 합니다.
이렇게 해외에 나올 때 데려간다던지?
3,4년전엔 같이 데리고 다녔었는데 잃어버릴 수도 있고 누가 데려갈 수도 있고
걱정돼서 지금은 집을 보게합니다.
유괴 되면 큰일이죠.
그렇죠. 그런 일이 생기면 큰 일!
몸 값을 요구하면 얼마가 됐든 지불할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