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에 은기님 광고 붙은거 찍으러 갔는데 누가 그 광고판에 붙은 포스트잇 떼고있길래 총대분이 떼고계신 줄 알고 다 떼면 찍어야징~ 하고 편의점에서 초콜릿사고 나가서 광고판찍고있었는데 누가 저... 사진찍어드릴까요...? 이러길래 봤더니 그 총대님인 줄 알았던 분이 은기님이었어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ㅜㅜㅜㅠㅠ 그래서 엄청 버버벅 거리다가 "안녕하세요 은기님"만 8번 하고 그때 내 꼴이 엉망이라 같이는 못찍고 은기님만 찍어따 몽땅 흔들렸지만ㅠ 맨날 은기야ㅜㅜㅜㅜ이러면서 울었는데 막상 얼굴보거 은기님라고 외쳐버려서 이제 은기님이라고 부르는게 더 편한 느낌이야...... 그때 나 진짜 은기님 외쳐놓고 수치스러워서 미치는 줄 아무튼 그래서 나 먹으려고 샀던 초콜릿 드리면서 제 꼴이 엉망이니까 꼭 다음에 팬싸인회나 팬미팅할 땐 깔끔한 모습으로 만나요... 이러고 도망쳐왔다 진짜 너무... 결론은 은기님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