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기로.. 뉴넷으로 동뉴 꽃뉴 빙뉴 다 봤어. 왜인진..나도 몰라 뉴기넷이 내 취향이었나봐 ㅋㅋ 우선 자리를 얘기하자면 회전도는 극이 있어 가난한 학식덕은 S석을 다녀왔어. 차마 발코니는..절레절레 1층 맨 뒷열. 콘솔 옆이었어. 우선 앉자마자 느낀 점은 대명2관이 넓지 않아서 그런가 멀다는 느낌은 크게 받지 못 했어. 실제로 관극하면서도 투명한 눈물까지 보이진 않아도 표정은 다 보였어. 눈에 눈물이 맺혔구나를 느낄 수 있는 거리정도? 또 하나는 겁나 답답하다. 2층 있는 걸 알면서도 지붕있을 거란 생각은 왜 잊고있었니 나는; 지붕이 딱 계단 위에 리차드가 서있는 머리 꼭대기. 딱 거기까지 보여. 그래서 잘리는 부분은 없는데 답답한 느낌이 좀 많이 크더라 ㅠㅠ 이제 빙뉴 느낀 점! 본페어가 아닌 크로스페어이긴 하지만 크로스가 크로스같지 않은 크로스페어인지라 둘의 호흡은 걱정하지 않았다. 실제로도 호흡은 너무 좋았고. 프콜 때 뉴기 인터뷰를 생각하며 꽃에겐 도베르만 빙에겐 웰시코기? 였나. 근데 진짜 아 뉴깈ㅋㅋㅋㅋㅋ 진짜 ㅋㅋㅋ 아니 무슨.. 첫 공원씬에서부터 그렇게 꽃촤 대하는 거랑 차이가 아주 확. 꽃에겐 진짜 희번뜩한 눈빛 + 잡아먹을 듯한 눈빛이었다면 빙촤한텐 한없이 사랑에 빠진 소녀 눈빛이더라. 내가 내 본진 볼 때의 눈빛이랄까.. 야~ 날 좀.. 만져줘 하면서 계단 딱 잡고 몸을 베베 꼬는데 ㅋㅋㅋㅋ 나도 웃음 나려는 거 참았지만 콘솔에 있는 음향팀 또한 나와같은 마음이었는지 작게 터져나오는 웃음 소리를 난 들었다 ㅋㅋㅋㅋㅋㅋㅋ 계약서에서 타자기 만질 때도 쑥쓰부끄 였고 장물 훔쳐서 시벌! 할 때도 시벌! 하고선 빙촤 눈치 보는 게 정말 내가 본 뉴넷이 맞나 싶더라. 그리고 감기 때문에 소리 지를 때 크고 날카롭게 안 나와서 그런가 더 그렇게 느껴졌던 것 같아. 그리고 그렇게 빙촤 말엔 그냥 복종하고 연약할 것만 같던 뉴넷이 내앵경에서 뭐..? 하는데.. 와 그 대사 치면서 웃는데 진짜 소름이더라. 걸려들었어. 하는 느낌이랄까. 진짜 그거 보는데 얘가 리차드때문에 미쳤구나.. 미친거야 하는 느낌. 잘못된 사랑. 딱 그런 느낌이었어. 빙촤는 내가 빙상이로 본 게 전부인데. 뉴기넷은 좀 약하게 패대기치는 느낌? 상이는 패대기칠 때마다 동공지진이었는데 뉴기는 음? 약한데? 이런 느낌이었어 ㅋㅋㅋ 계약서에서 닥치고 쳐 냉정하게 했던 것 같은데 부드럽게 쳐~ 하더라 ㅋㅋㅋ 빙뉴 보고나니 꽃뉴 보고싶어져서 8일 표 잡으려고 생각 중이야. 그리고 나는 쓸을 4번 봤는데 그 중 3번이 참사..ㅋㅋㅋ 이 날도 역시 뉴넷이 그와 공원에서 찍은 하기 전에 발 헛디뎌서 한쪽 다리 떨어져서 동공지진 하지만 아무렇지 않게 대사 이어가는데 일부러 했나? 싶기도 하더라. 참 두서없지만 진짜 진짜 좋았다 너무 좋았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