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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즐거운 추석 보냈나용~? 연휴가 너무 빨리 지나간 것 같아서 구석에서 인형 끌어안고 우는중..ㅜㅜㅜ 이제 연휴도 끝났으니까 다시 평소대로 열연! 행연! 즐연! 열다! 행다! 즐다! 합시당 ♡
오늘도 어김없이 쌩들의 고민? 궁금한 팁을 물어보고 가져왔어욥 ♡ 항상 말했듯이 쓰니의 팁은 정답이 아닙니당..! 단순한 참고 정도로만 생각해주기!
1. 컨셉 상관없이 쉬운 걸그룹 안무 추천!
쓰니가 연습생이었을 때 걸그룹 안무를 연습하다가 들었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위주로(?) 얘기해주자면
안무 난이도보다 느낌을 살리고 싶을 때 : 트와이스, 오마이걸, (여자)아이들,
춤선이 제대로 습득이 안된 상태라 느낌보단 표정이나 난이도로 보여주고 싶을 때 : 프로미스나인, 레드벨벳, 여자친구
걸그룹 안무를 처음 따서 어디가 부족한지 모를 때 : 러블리즈, 아이오아이
느낌도 살리고 난이도도 쉽지 않은 곡을 보여주고 싶을 때 : 우주소녀, 아이즈원
실제로 쓰니의 주변에서 기획사 오디션을 보러가는 친구가 곡을 추천해달라고하면 이런식으로 추천을 해줍니당! 여기서 느낌을 살린다는 건 춤선도 포함이지만 전체적인 느낌..? 이 더 큰 것 같아욥!
2. 안무 습득력 빨라지는 법
안무 습득력은 많은 시간을 투자해 연습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빨라지는 것 같아욥! 쓰니 주변에도 연습생/아이돌인 친구들중에 안무습득력이 굉장히 느려서 고생하는 친구들이 몇 명 있는데 보통 보컬연습보다 안무연습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고합니당ㅎㅎ 하나의 방법이라면 안무 자체를 외운다! 딴다! 는 느낌보다는 안무 하나하나를 장면으로 기억해서 따라한다는 느낌으로 연습을 하는게 도움이 될 것 같아욥~ 어느정도 안무를 숙지했는데도 그런 느낌이 나지 않는 경우에는 0.25배속으로 연습을 해보면서 부족한 부분을 캐치하는 연습도 하는게 좋습니당! 또 처음에는 발의 스텝부터 연습을 해보고, 어느정도 연습이 됐다면 상체 동작을 따라하는것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욥ㅎㅎㅎ 그 중에도 가장 큰 도움이 되는 건 장면으로 기억해서 연습하는거!!
3. 슬럼프 왔을 때 대처법
ㅜㅜㅜ쓰니 주변에도 비교적 최근에 큰 슬럼프를 겪어서 힘들어했던 친구가 있었습니당..ㅜ 쓰니도 슬럼프를 겪었을 때가 있었고,,ㅠㅠ 아무래도 이쪽 길을 준비하다보면 하나 둘 데뷔하는 친구들 + 데뷔해서 성공한 친구들 + 지금의 내 모습을 비교하면서 슬럼프를 겪는 기간이 올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욥! 하지만 이런 슬럼프를 겪으면서 얼마나 빨리 빠져나오는지가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당ㅎㅎ 슬럼프가 와서 연습하기도 싫고, 부정적인 생각만 들 때는 잠시라도 연습을 쉬면서 휴식을 취하는게 은근히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욥! 맛있는것도 먹고, 그동안 연습하느라 하지 못했던 것들도 해보면서 하루하루를 여유롭게 산다고 해야하나? 쓰니의 경우는 쉬고 먹고 놀고 즐기면서 시간을 보냈더니 어느순간 꿈에 대한 현타가 오면서 자연스럽게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었던 기억이 납니당ㅎㅎ 또 연습하기가 싫어서 슬럼프가 온 경우에는, 평소 좋아하던 아이돌이나 롤모델로 삼은 아이돌의 리허설영상을 보면서 마음을 잡는게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욥~ 개인적으로 쓰니는 연습하기 싫을 때에는 무대영상보다는 리허설 영상을 보는게 훨씬 더 도움이 되더라고용..!ㅎㅎㅎ 어차피 합격해서 회사에 들어가 연습생을 보내고 데뷔할거라는 생각을 하다보면 지금 일종의 현타나 슬럼프가 와서 보내는 허송세월들이 아깝게 느껴질 수 있으니 긍정적으로 생각하는것도 중요합니당~!!
4. 안무 딸 때 카운트 잡는 법
어떤 음악이든 연습곡을 정해놓고 듣다보면 멜로디 밑에 미세하게 깔려있는 비트? 같은게 있을거에욥! 보통 안무를 만들 때에도 베이스 비트에 맞춰서 박자를 쪼개거나 합치는 경우가 많아서, 안무를 딸 때에도 베이스 비트에 맞춰서 박자를 세면 편하답니당ㅎㅎ 그치만 일반적으로는 직접 카운트를 따는 것 자체가 힘들 수 있어서 주변에 도와줄 사람(안무 선생님 등)이 없다면 유튜브나 이런 곳에서 카운트를 세며 가르쳐주는 영상을 참고하는게 좋아욥! 보통 춤을 오래 배워서 안무 습득력이 빠른 사람들은 여러박으로 쪼개서 카운트하며 워언.투우.쓰으.리이.포오파.이브.시익.스으.세에.브은에잇.이런식으로 많은 안무를 한 번에 따는 경우가 많고, 습득력이 느린 경우에는 원.투.쓰리.포.파이브.식스.세븐.에잇. 처럼 한 카운트당 한 박씩의 안무를 따는편입니당! (쓰니만 그런건가..?!) 쓰니는 쌩이들의 안무습득력이나 걸리는 시간을 잘 몰라서 카운트를 알려주기가 어렵네욥..ㅠㅠㅠ
5. 아이유 제제같은 느낌의 곡!
유성은 nothing, 키썸 LOVE TALK(화사부분), 범키 Love Line(효린 부분)
6. ~~~
대부분 성형을 하고 입사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당! 어렸을 때의 사고로 어쩔 수 없는 경우가 아니라면 회사에서도 그렇게 좋아하시지는 않을거에욥ㅜㅜ 특히나 미적인 부분이 마음에 들지않아서 성형을 생각하는 경우이고, 성형을 한 후에 티가 많이 난다면 더욱 더 하지말라고 얘기해주고 싶습니당 실제로 쓰니가 직접 본 연습생들 중에서도 외적으로 막 엄청 뛰어나지 않았던 분들도 계셨어욥!(쓰니도 그랬고,.,,ㅎㅎ) 만약 정말 필요하고, 회사에 입사한 후에도 꼭 부분 성형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라면 회사와 잘 상의해서 할 수 있으니까 개인적으로 입사 전 오디션을 보면서 티나는 성형을 하는건 추천하지 않습니당..ㅠㅠ 쌩이의 말처럼 성형 자체가 합격 불합격의 요소가 되지는 않을 거라 생각하지만, 그런 이유라면 굳이 지금 하지 않더라도 괜찮지 않을까요~?
7. 밴딩의 의미!
밴딩은 음이 딸려 올라가는걸 말하는거라고 배웠습니당(ex>윤종신-좋니, 자알했어어~넌 못 차암아쓰을거야아~ 이런거)! 보컬 연습을 할 때 투머치한 밴딩을 사용하면 노래 분위기나 톤 자체가 늘어질 수 있어서 듣는사람이 지루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기때문에 적당히 쓸 줄 알아야 한다고 합니당ㅎㅎ
쓰니도 음을 늘리거나 투머치한 밴딩 사용때문에 과거에 혼났던 적이 많았는데, 이런 경우에는 보통 가사지를 보고 원곡을 들으면서 들리는대로 받아적으라고 시키셨던 기억이 있어욥! 받아적을 땐 최대한 가사지를 의식하지 않으면서 들리는 그대로 적어보고, 본인이 직접 적은것을 보면서 다시 녹음해보고, 원곡이라 비교한 상태에서 어디가 더 늘어지는지, 어디에서 밴딩할 때 음정을 다운시켜야 할 지, 업시켜야 할 지, 만약 다운/업을 시킨다면 한 음을 시킬 지, 반 음을 시킬 지 등등을 연습하라고 배웠습니당!
반 음을 밴딩시키는게 힘들다면, 연습하기 전 기본적으로 하는 스케일 연습을 반 음정씩 쪼개서 해보도록 연습하고, 또 발성 연습을 할 때 올라가는 연습 뿐만 아니라 내려가는 음정까지도 잡을 수 있도록 연습하라고 시키셨던 기억이 나욥@
이런 부분에서 힘들어하는 쌩이라면 노래를 부를 때 호흡을 끊기지 않도록 이어주는 연습이 꼭 필요하다고 배웠습니당ㅎㅎㅎ
오늘도 월요일 기념으로!! 쌩들한테 도움이 될 만한 팁들을 알려주러 왔어욥 ♡ 큰 도움이 되지는 않겠지만, 연습하는데 실력적으로나 멘탈적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당 ㅎㅎㅎ
플러스 플러스! 지금 대형 학원 다니는 쌩들한테 궁금한건데 내년에 서바이벌 프로그램 하나욥..? 일반인 대상이라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