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으니까 집에나 가세요.
른. 배틀연애. 너와 사소한 일로 크게 싸우고는 며칠째 냉전 중이에요. 몸이 으슬으슬하고 열도 나길래 잠깐 지나가는 감기인 줄 알고 대충 넘겼더니 심하게 아프기 시작했어요. 너에게 연락을 하자니 자존심이 상해서 관두고 이불 속에서 끙끙 앓고 있는데 제 집에 두고 간 노트북 찾으러 온 네가 아프냐고 물어보자 아니라고 괜히 둘러대는 중. 대화체보다 지문체 선호해요. 늦댓, 추가 상황도 좋아요. 오래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