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끝난 마당이니 상상하기 나름이잖아

1년에 단 2주만 만난건 아니라고 생각할래 

홍팀장이 자주간다고 했으니까 그거보다 자주갔겠지 

그리고 해외 나가서 해외 유심으로 통화나 문자도 충분히 할 수 있었을텐데 스위스 재회 후에 이렇게이렇게 해서 서로 남북으로 돌아가서도 계속 연락하자고 했겠지 

소식도 모르고 안부도 못 묻고 1년을 단 2주만을 위해 기다리는거면 둘리한테 너무 가혹해 

요즘엔 이산가족들도 브로커 통해서 연락 주고 받는다고 하더만 남에서 북으로 돈도 보내는 세상에 뭔들 못하겠어 

 

서로 떨어져있는동안 연락도 못한다는 설정이야말로 비현실 그 자체야ㅠㅠ

[동무1]

나도.. 둘이 같이 사는 집도 있고 난 둘이 거기서 오랫동안 같이있다고 생각하려고.. 1년에 2주는 ㄹㅇ 너무 가혹해ㅠㅠ

[동무2]

진짜 1년에 2주라니.. 저는 스위스에 신혼집 차린거라고 생각할라고요ㅜ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