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 ㄴㅇㅂ야 참고해!
1. 이름은 백현이(백현)/연재중
SEKAI 님
극희귀종으로 국가에서 관리하는 반인반수 백색늑대 백현이랑 휴학생 여주.
이건 진짜 너무 유명해서 쓸까말까 하다가 어차피 나 보려고 쓰는거였으니까 쓴다...ㅋㅋㅋㅋ
서브남주나 여주는 없는 것 같고 비중있는 주변인물로는 초반 민석이, 후반 찬열이 정도?(현재기준)
연구원인 민석이 백현을 발견해 돌보다가, 친척동생인 여주에게 단기알바 명목으로 잠시 맡기면서 시작되는 이야기.
여주를 향한 백현이의 태도 변화가 재밌음.
처음엔 주인을 향한 맹목적인 복종+집착이었다면 점점 사회화 되면서 자신이 가진 것, 가질 것 들을 인식하고 머리를 쓰기 시작하는 것 같아.
"애가 순해도 너무 순해. 이름은 백현이, 자주 불러줘"
2. 올가미(백현)/연재중
비츄사랑햇 님
고등학교 내에 백현이에 대한 좋지않은 소문이 퍼지는데, 여주의 섣부르고 서툰 판단으로 백현이 크게 상처받고 전학을 가게 됨.
여주는 그 이후로 죄책감속에 살며 삼수를 거쳐 대학생이 되는데 인연인지 악연인지 모르게도 재회하게 되면서 진행되는 이야기.
가벼운 맘으로 보기 시작했다 혈압오르는 중...
작가님 말넘심 학과 수석졸업하셨는지 백현이는 여주한데 말하는데 왠지 내가 대신 상처받음^^!
무거운 분위기+후회물 좋아하면 재밌을거야
"나는 절절하다 못해...처절했는데."
3. 오! 나의 귀신님(백현)/완결
황금별자리 님
귀신변백현과 귀신보는 여주
톱가수 백현이 사고사를 가장한 타살로 죽게되는데 영혼이 집에 갇혀버려.
몇년 후 귀신을 보는 여주가 백현이 생전에 살던 집에 이사 오면서 전개됨. 완결이지만 6화부터였나 서로이웃공개!
보통 백현이가 톱연예인으로 나오면 엄청 능글맞거나 거만하고 재수없는데 여기서는 억울하게 죽었는데도 긍정적이고 밝은게 신선함.
또 너무 사랑스럽기도 함ㅋㅋㅋ
주변인물로는 세훈이가 비중있게 등장하고, 백현이의 죽음을 둘러싼 오해와 루머의 실체를 밝혀나가는게 주 스토리
"빨리 말해 봐, 내가 보인다고"
4. 강남사는 도부자(경수)/완결
Richter 님
현부 벤츠남 경수X대학생 카페노예 여주
(네이버 블로그로 옮기시긴 했는데 이건 몇년전에 인티 글잡담에서 연재하시던거라 인티에서도 볼 수 있어)
경수가 일하는 회사 근처에 카페가 하나 생기는데 거기 알바가 여주.
같은상황을 두고 여주시점-경수시점 다 서술되어 있는데 둘 다 연애초보라 삽질하는 듯 저돌적인 듯 웃기고 재밌어ㅋㅋㅋ
큰 사건이 있는것도 아니고 전반적으로 유쾌한 분위기라 큰 감정소모 없이 읽을 수 있음.
그렇다고 유치하거나 오글거리지도 않아! 가볍게 읽을만한데 안유치한거 찾으면 딱임
"오늘은 카푸치노 주세요. 하트 꼭 그려주세요"
5. 애증(세훈)/연재중
보배 님
좀 무거운 분위기에 민감한 소재가 여럿 등장하는데 난 신경 안쓰는 편이라 잘 읽고있어
배경은 고등학교고 세훈이는 뭐 하나 모자란거 없는 부잣집 아들, 여주는 사연많은 왕따.
여주에게 트라우마를 심어준 어떤 사건을 시작으로 인생이 무너지기 시작함.
여주는 그 문제들을 헤쳐나간다기 보다 그저 감내하며 현재를 살아감. 죽지못해 살아있는 느낌?
불행한 가정환경, 학교생활 다 애써 뒤로 제치고 생계를 위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불행은 자꾸만 여주를 괴롭힘.
그럴 때 마다 여주를 구원하는게 세훈인데 대놓고 다정한 느낌은 아니고...비유하자면 여주를 넘어지게 한 돌뿌리를 뽑아놓는 느낌.
지저분하게 묻은 흙도 좀 털어주고.
"네가 집인가 봐."
6. 김여주의 매니저일지(민석)/연재중
꾸오 님
잘나가는 배우, 가수, 모델을 다수 보유한 소속사의 매니저 여주. 누구 전담으로 쭉 일한다기보다 인력 없으면 여기저기 땜빵해주는 식.
메인남주는 민석이인 것 같고 까칠한 듯 챙겨주는 츤데레 캐릭터야.
짤이 글만큼 많은 글은 별로 안좋아하는 편인데(오히려 방해되는 경우가 많아서) 애들 캐릭터 설정이 웃겨서 재밌게 본 것 같아(특히 변백현)ㅋㅋㅋㅋ
이것도 도부자 처럼 가볍지만 설레게 볼 만한 글이야 추천!
"다음부터는 나 보고싶어도 천천히 와. 어디 안가니까"
7. 애착인형(찬열)/완결
SEKAI 님
인형에서 인간이 된 여주와 으른섹시 박이사.
아무래도 인형에서 인간이 된 만큼 인간의 삶에 서툴고, 모르는게 많은 여주를 덤덤한 듯 다정하게 챙기는 찬열이 캐릭터 설정이 진짜...대박인 것 같음.
무심한 듯 다정이 아니라 진짜 덤덤하게 다정임. 박이사 사전에 무심같은거 없음.
여주나 남이 하는 별 의미없는 말 하나하나 허투루 듣는게 없어서 뭐 거짓말도 못함
대사한마디, 행동묘사 하나하나가 섹시함. 약간 작가님의 욕망이 보임ㅇㅇ...
아무튼 완전한 인간이 되기위해 자길 사랑해달라 하던 여주가 어느순간부터 뭐든지 혼자 하려고 하고 자꾸만 떠나려고 하는데,
그 쯤 부터 찬열이가 조금씩 눈이 도는게...재밌어 (미안해 변태라서...)
"네가 아무것도 할 줄 몰랐으면 좋겠어. 그게 알약을 목 뒤로 넘기는, 사소한 일이어도"
이것들 말고도 당연히 많은데 천천히 정리해야지..낡고지친 직장인 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