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때와 같이 미넌 영상을 씹고 뜯고 맛보고 하는 도중 한가지 의문이 들었음 이 영상이 왜 이렇게 좋은거지 도대체 뭐가 호모녀의 마음을 탁 친거지 모든 떡밥들이 좋지만 유독 기억에 계속 남는 영상이 있잖아 이번엔 "이 영상"이 그럴거란 예감이 들었음 일단 표면적으론 "미넌 사석 일화"여서 좋고, 더 따져보자면 1. 36초 쯤 민규는 멤버들이 누굴 뽑았는지 스캔 하던 중 원우가 원우 자신을 뽑을 걸 보고 작게 탄식함 '아...' 2. 그리고 오디오가 안물릴 틈을 찾다가 46초 쯤 말함 "원우형은 날 뽑았어야지 형 혼잣말 했어?" 여기서 의문 -민규는 정하니 뽑았는데 왜 원우는 민규를 뽑아야하는가 -원우가 자기랑만 말 많이 한걸 어떻게 그렇게 확신하는가 그러던 중 루인님 만화를 보게되었고 새로운 궁예를 하게 됨 http://posty.pe/1qi82q 1. 만약 공카 인사처럼 원우가 하루 약 6시간 정도만 깨어있거나 움직인다면 대화할 멤버가 매우 한정적이라고 봄 그때 민규가 원우 옆에 있었던거고, 민규는 원우보단 깨어있는 시간이 기니까 정하니 뽑는것도 말이 됨 2. 불면제로에서 주니가 자는 줄도 모르고 원우 혼자 10분을 얘기했다고 함 대화라는건 보통 서로 말을 주고 받는건데 원우도 딱히 뭐 대답을 바라고 하는 것보단 그냥 옆에서 조잘조잘 말을 많이 한 거 같음 그렇다면 민규가 말한 '혼잣말 했어?' '어 나 혼잣말을 많이 해가지구' 도 어느정도 이해가 됨 3. 이 모든 걸 복합적으로 생각해보면 원우가 깨어있는 시간동안은 민규가 계속 옆에 있었음 근데 둘이 대화 40 원우 혼잣말 60 이정도로 했을 가능성이 큼 그래서 원우는 아무생각없이 자기 자신을 뽑은거고 근데 여기서 발리는게 원우는 혼자 말했다고 생각했어도 민규는 옆에서 다 듣고 있었다는거잖아 그리고 원우가 눈뜨고 눈 감는 시간까지 자기말곤 누가 없었다는 확신도 있는거고 그래서 3일 내내 영상을 뜯어 본 결과 민원 사석 모습의 축소판이라고 생각함 무심한듯 하면서 원우 신경쓰는 민규와 민규를 신경은 쓰지만 의외로 무딘 원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