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엔 그냥 막장인줄 알았는데 볼수록 생각이 많아지는 드라마 아니냐 보면서 진짜 부부는 뭘까 가족이라고 하지만 가족이라고 할 수 없는 사이? 한순간에 남보다 못한사이도 될 수 있는거 되게 이상하고 묘하지 않아? 이번 마지막회 이태오가 거지꼴 하고 나왔을 때 이태오가 무슨짓을 했는지 알아도 너무 불쌍해보여서 눈물 나더라 걔가 저지른 죄를 미워할순있어도 그 사람 자체는 못미워하는거 지선우가 이태오한테 미련있고 그런 모습 나왔을때 너무 이해 됐어 이태오가 바람피고 지선우의 모든걸 망가뜨리고 갔지만 어찌됐든 부부였잖아 너네가 지선우였으면 어땠을거같아? 내가 지선우였으면 이태오 진짜 싶어도 이태오한테 그리움은 있었을것같아 이태오가 바람피고 떠났지만 어떻게 말하자면 정말 짧은순간이였잖아 그동안 함께했던 시간이 너무 길었으니까 계속 마음에 남았겠지 결말도 난 이게 제일 깔끔한 결말이라 생각했는데 일단 이태오는 한순간에 모든걸 잃었고 아들도 지선우한테 돌아왔고 진짜 보면서 이걸 어떻게 끝낼지 너무 궁금했는데 난 만족 응 지금까지 쀼의세계 과몰입녀의 생각이였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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