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hankyung.com/entertainment/article/202008114994H
결국 권민아의 폭로로 여론이 악화되면서 지민은 팀 탈퇴와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그럼에도 권민아의 폭로는 그치지 않았다. 설현과 찬미 등 다른 멤버들의 이름까지 거론하며 공격을 하기 시작한 것.
현재 권민아는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한 달여 사이 반복되는 멤버 저격과 수위 높은 사진 게재 등으로 불안정한 상태임을 보여준 상황에서 앞으로 또 어떤 일이 발생할 지 예측하기 어려운 분위기다.
그럼에도 권민아의 저격 글이 사실 확인도 없이 기정사실화 돼 다른 멤버들의 활동에도 제약이 되고 있다. 그동안 예능 프로그램과 유튜브 활동 들을 해왔던 AOA 다른 멤버들은 팬들과 소통을 이어왔던 SNS마저 끊었다.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서다.
설현은 이전부터 예정됐던 '낮과 밤' 드라마 촬영을 묵묵히 수행 중이지만 악플러들의 공격으로 '하차'라는 말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하지만 설현이 정말 '낮과 밤'에 하차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를 저질렀는지에 대해선 밝혀진 것이 아무 것도 없다. 설현의 방관은 권민아가 불안정한 상태로 작성한 글의 일부일 뿐이기 때문.
적극적으로 해명을 할 경우 도리어 권민아의 상태를 자극할수도 있다는 점에서 조심히 분위기만 살펴야 한다는 점에서 설현도 피해자라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