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 글 쓸 때 그, 그녀 같은 대명사 써??

나는 하나도 안 쓰는 것 같아서 조금 고민이야... 대명사가 괜히 있는 건 아닐텐데

[자기1]

잘 안 써. 문장이 이어져서 이름이 두번 반복되는게 어색한 경우에만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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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4]

헐 대명사 쓰는게 일제 잔재라고??? 진짜??? 혹시 관련 글 볼 수 있는 곳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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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4]

오.. '그'만 쓰이다가 외국어 번역하면서 '그녀'란 말도 쓰게 됐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저런 얘기도 있었구나. 근데 또 국립국어원에서는 그녀 파생 관련하여 보여줄 수 있는 자료가 없다 하고 참 애매한듯. 어쨌든 또 이렇게 하나를 알아간당! 고마워 자기야!

[자기3]

난 써 좀 진지한 장르물 쓸 때

[자기4]

헐 난 안 쓴적이 없는데... 예전에는 그랑 그녀 구분없이 썼다길래(외국어 번역하면서 그, 그녀 나누기 시작했다더라고) 남녀 통일해서 다 그라고 지칭해서 쓴 적은 있어. 근데 일인칭 소설 빼고 그랑 그녀란 대명사 전혀 없이 글쓰는게 가능한가? 상상이 잘 안가네..

[자기5]

헐 난 엄청마니 씀

[자기6]

난 자주 써

[자기7]

글 분위기 마다 달라 ㅋㅋ 뭐 나름 고유의 문체는 있겠지만 가벼운 거 쓸 때랑 진지한 거 쓸 때 문체가 바뀌듯...

[자기8]

성별 상관없이 ‘그’라고 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