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현은 극중 회사서 잘리고 연애도 끝난 '집순이 팔자' 정진을 연기한다. 대단히 똑똑하고 대단한 미인은 아니지만 제법 똑똑하고 제법 봐 줄 만한 미인에 이만하면 '평타는 친다'는 평범한 대한민국의 28세 여성. 보통의 대학을 졸업하고 그 어렵다는 취업난 앞에서 취직도 했고 영화 홍보대행사에 이직도 성공, 아버지의 가출로 인한 부재의 기억 때문에 조금은 특별하게 살아온 만큼 평범하게 사는 것이 인생의 목표인 인물이다. 지난해 3월 방송된 MBC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 이후 출연작이다. '마녀식당으로 오세요'는 이 시대 수많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로 딱 그 나이쯤 딱 그때쯤 나만 힘든 것 같은 그 순간, 그게 마치 인생의 전부이자 그게 아니면 해결될 것 같지 않은 고비의 길목에서 마치 마법처럼 건네주는 마녀의 요리를 통해 치유 받고 다시 삶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의 빛나는 삶에 대한 이야기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241/0003090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