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다양한 모습을 지닌 평강을 김소현은 어떻게 보고 있을까. 그는 "평강은 때론 차갑고 냉정하지만 따뜻한 마음이 늘 자리 잡고 있는 인물"이라고 말하며 "자신이 지켜야 하는 것들을 위해서 물불 가리지 않는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특히 '달이 뜨는 강'은 김소현의 첫 사극 액션 도전으로 주목받고 있다. 선공개 영상에서도 칼을 들고 전장을 누비는 평강의 액션신이 많은 이들의 호평을 받았다. 김소현은 "검을 이용한 액션은 처음이라 낯설어서 액션 영상들을 많이 찾아봤고, 스턴트 배우들에게 많이 묻고 배우며 촬영했다. 어떻게 하면 감정을 더 잘 표현해낼 수 있을까 연구를 많이 했다"며 이를 위해 준비한 점들을 밝혔다.
또한 공주와 살수를 넘나드는 등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준 것에 대해서는 "한 작품 안에서 많은 변화를 표현해야 했다. 연기적인 부분을 가장 신경 썼다"며 "특별히 달라 보이기 위해 너무 무리하진 않는 선에서 대사톤이나 감정 표현으로 변화를 주려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처럼 '달이 뜨는 강'의 평강은 김소현의 새로운 도전이다. 치열한 노력과 집중력으로 김소현이 써 내려갈 새로운 인생 캐릭터의 역사는 오는 2월 15일 월요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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