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소녀시대 무대를 선보일 때도 에너지가 상당했던 그들. 체력을 키우는 비결을 묻자 "데뷔 전 체력 트레이닝을 위해 멤버들과 다 같이 한강 변을 뛰었던 적도 있다"라며 트레이너의 구호에 따라 러닝했던 추억을 전했다.
이어 '다시 만난 세계(Into The New World)'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가자 그 각별함을 표했다. "이 곡이 특별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아마 많은 분들이 끊임없이 불러 주시고 들어주셨기 때문"이라고 답한 그.
개인적인 측면에서 잘 소화했다고 생각하는 곡은 'Oh!'를 꼽고 싶다고. 활동하는 내내 정말 재밌게 즐겼다는 말을 전하기도.
많은 팬들이 소녀시대를 '걸그룹의 교과서'라고 부르는 점에 대해서는 "들을 때마다 감사한 수식어"라고 말하며 "멤버들 모두 매력으로 꽉 차 있지만 다양한 콘셉트에 도전하고 큰 성과를 보여줬던 부분도 그 이유 중 하나 아닐까"라고 답했다.
이번엔 개인 활동을 하는 팀 멤버들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들까 묻자 "멤버들이 개인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 그 결과물을 위해 얼마나 고생했을까 생각이 든다"라며 "안쓰러우면서도 대단해 보인다"라고 말했다.
약 2달 뒤면 데뷔 5,000일을 맞는 소녀시대. 그는 이에 대해 "중학교 때부터 춤추고 노래하는 게 좋아서 가수가 되고 싶었고,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그 목표를 이뤄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라며 "그건 정말 행복하고 놀라운 일"이라고 기쁘게 말했다. "혼자서는 절대 이룩할 수 없는 꿈을 좋은 동료들을 만나서 짊어질 수 있었고, 지금까지 쭉 지켜봐 준 팬분들 덕분에 이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라며 그 감사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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