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영 문소리 이상엽 〈미치지 않고서야> '미치지 않고서야'는 격변하는 직장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중년들의 치열한 생존담을 그린 오피스 드라마다. 한 번쯤 고민할 법한 '퇴사'와 '이직'부터,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는 '해고'까지, 평범한 직장인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다.
남궁민 박하선 〈검은 태양> ‘검은 태양’은 MBC와 wavve가 150억 원을 투자해 제작하는 하반기 최고 기대작이다. 총 12부작으로 일 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검은 태양’은 박석호 작가의 2018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 수상작이다. 그동안 ‘꼰대인턴(신소라/2018년 당선)’, ‘미쓰리는 알고 있다(서영희/2019년 당선)’ ‘자체발광 오피스(정회현/2016년 당선)’, ‘파수꾼(김수은/2016년 당선)’ 등이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검은 태양’은 MBC 드라마 ‘옥중화’를 연출한 김성용 PD가 연출을 맡는다.
이준호 이세영 〈옷소매 붉은 끝동> 2021년 하반기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수목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 기록. 뜨거운 인기를 구가한 강미강 작가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자체발광 오피스’,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를 연출한 정지인 감독과 ‘군주-가면의 주인’을 공동 집필한 정해리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특히 ‘명실상부 사극의 명가’ MBC가 심혈을 기울여 선보이는 정통 사극으로, MBC 사극 역사에 신선한 새 바람을 불어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환희 류수영 김도훈 〈목표가 생겼다> 2020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 우수상 수상작 - 4부작 단막극 자신의 삶을 불행하게 만든 사람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행복 망치기 프로젝트'를 계획한 19세 소녀 소현(김환희 분)의 발칙하고 은밀한 작전을 담은 드라마.
방민아 권하운 〈이벤트를 확인하세요> 2020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 우수상 수상작 - 4부작 단막극 올 하반기 방영 예정인 ‘이벤트를 확인하세요’는 헤어진 연인이 위장 커플이 돼 이벤트로 당첨된 커플 여행에 참여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감성 트립 멜로 드라마다. 지난해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에서 재치 넘치는 콘셉트와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로 극찬을 받으며 수상을 했던 작품인 만큼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