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1일. 음악에 푹 빠져살던 네가 다섯살 차이나는 신비로울 정도로 비밀스러운 한 남자와 비밀스러운 연애를 시작했어. 이 남자가 누구냐고? 스포 미리 해주면 재미 없잖아, 안 그래도 재미 없는 글 인데 스포까지 하면 무슨 재미에 보라고? 하는 사람들 분명히 있을텐데 실은 내가 좀 비글스럽고 장난기 넘치거든? 그래서 마음대로 스포 할거니까 그냥 포기 하고 보길 바래. 스포가 되어도 너희가 설렐건 내가 99.9% 장담 하니까. 짐작 하고 눈치 챘을 사람 많을거 아니까 뜸 들이지 않고 얘기할게. 뜸 들이는 건 밥 할때나 필요하지 안 그래? 다 눈치 챘다 싶이, 오늘이... 8월 xx일 이니까 2xx일 째 너는 EXO에서 랩과 목소리와 기럭지와 기타 연주와 귀와 비주얼과 비글과 도비와 치아중산층과 어휴 끝도 없네 여튼 등등등을 맡고 있는 박찬열과 새콤달콤하며 알콩달콩하고 달달하면서도 씁쓸하고 씁쓸하면서도 달달한 연애중이야. 과거에 너와 찬열이의 첫 만남부터 현재진행 되고 있는 달달한 사랑 다툼까지 한번 이야기 해 줄게. 비밀이다 진짜. 어디가서 말하고 다니면 궁디 맴매 맞을줄 알아. 진지하다 궁서체야. 처음에 어쩔수 없이 자신을 감추었지만 정말로 널 사랑했고 사랑해 진실하게 널 믿고 자신을 네게 드러낸 찬열이와 잠시 혼란을 겪고 흔들리기도 했지만 결국 어떤 사람이어도 상관 없을 정도로 아무것도 모르면서도 찬열이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 네 이야기. 이제부터 하나하나 얘기 해 볼게 귀 쫑긋 눈 반짝(⊙♥⊙!) 하시라! 는 진짜 찬열이와 우연히 음악쪽으로 서로 모르는채 만나서 얘기 하다가 서로한테 반해서 연애하게 된 징어 이야기 어떤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