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받은 사람은 축팬이랑 국대선수들 팬중엔 꽤 있을걸 일단 난그럼 선수들이 왜 감독 말이면 다따르고 좋아하는지 알수밖에 없었음 당장 진수만 봐도 카타르 소집 바로 직전까지 혹사수준으로 경기했는데 소속팀 감독은 국대가서 쉬라는 식으로 하니까 축협이랑 관계자들은 돈이랑 스폰밖에 모른다고 일침해주고 작년 올림픽 황의조 김민재 뽑아쓰려고 이상임 전북보고 돈주고 데려오라는 등 별짓다하니까 우리 대표팀에서 꼭 필요한 선수라고 대놓고 화내면서 말해주고 이 이후에 협회랑 김학범 언플로 벤투감독 본인이 욕엄청 먹을거 감수하고도 선수들 지켜주려함 사실 A대표팀 감독한테 선수 내놓으라고 따지는거부터 말같지도 않고 단한번도 없던일임.. 물론 이 올림픽때도 국대에도 당시 한명뿐인 스트라이커 혼자 데려다 역시나 혹사시켜서 선수 괴롭히고 김민재 대신 박지수를 훈련도 안시키고 써버리는 무례까지 범함 감독입장에서 정도 들고 진짜 필요한 국대 선수들 이런식으로 막대하는데 당연히 열받지.. 협회대우가 이런데도 9월 재계약 의사 밝혔던건 진짜 선수들-감독-코치진들 관계성과 신뢰때문같아서 더 고마움 그리고 저렇게 결정적일때 목소리 내주는거 선수들도 다 고맙게 생각함 그걸 아니까 팬입장에서도 진짜 고맙고.. 주절글이지만 결론 벤투 가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