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음원전쟁'을 주제로 음악 저작권 분쟁 및 음원 시장 실태를 전했다. 음원 차트 100위권 안에 들어가기 위해 치열한 쟁탈전이 벌어진다. 한 음원 유통 관계자는 차트 100위를 살펴보며 A부터 F까지 가수들 모두 바이럴이라고 주장했다. 바이럴은 SNS페이지를 이용해 신곡을 추천하는 평범한 곡 같지만 철저한 계획에 의해 만들어진 홍보 콘텐츠라고. 음원 유통 관계자는 "2주 전부터 신곡 쩐다 이런 식으로 계속 만들어 뿌린다. 이걸 테스트 기간이라고 부른다. 10대, 20대에 맞게 돈을 집행한다. 걸리는 게 있다. (클릭했다는 것) 반응이 오는 게 있다. 그걸 가지고 발매일에 집중적으로 5000만원에서 1억을 쓴다. 그러면 차트에 들어간다. 92위 72위 이렇게 등장한다"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바이럴 업체가 양산형 발라드도 만들어내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음원 유통 관계자는 '어디서 들어봤는데?' 싶은 기존 발라드 짜깁기라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v.daum.net/v/20230131233504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