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왕좌를 향한 대형 엔터테인먼트기업들의 치열한 경영권 싸움이 시작됐지만 그동안 소외받았던 에스엠 주주들은 모처럼 활짝 웃었다. 이수만 전 에스엠 총괄 프로듀서가 개인회사와 저작권 계약 등으로 에스엠의 막대한 수익을 독식하고 주주환원에 인색했던 상황이 이번 인수전을 통해 어떤상황으로든 정상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기 때문이다. (중략)
에스엠의 1대주주가 된 하이브와 2대주주로 올라선 카카오 둘 중 누가 에스엠의 '진짜 주인'이 될 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지만, 에스엠 주주들은 이번 분쟁에서 누가 승리하든 회사의 지배구조 개편에 따른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리레이팅(재평가)으로 주가가 오르고 주주환원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이수만 전 총괄프로듀서가 개인적으로 회사 이익을 독점하면서 주주환원을 등한시하고 소액주주들을 소외시켰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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