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은 성남시장에 제안 정황, 모친은 선수 부모들에게 추천…성남시청 “특정 지도자 추천받은 적 없어” [일요신문] 최민정은 자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간판선수다. 최민정은 2017년부터 성남시청 빙상단 소속이다. 성남시청에서 6시즌을 보내며 잔뼈가 굵어진 최민정 일가가 최근 빙상단 코치 인선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려는 정황이 포착됐다. 일요신문 취재에 따르면 최민정은 신상진 성남시장에게 직접 김선태 전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감독 선임을 제안했다고 한다. 김 전 감독은 최근 성남시청 직장인운동부 웨이트트레이닝 시설을 둘러본 것으로 확인됐다. ㆍ 선수 커리어가 화려해지면서 성남시청 내부 최민정 존재감도 커졌다. 최민정은 성남시청과 2021년 3년 동안 계약금과 연봉을 합쳐 연 평균 2억 원 이상을 보장받는 빙상계 최고 대우 재계약을 체결했다. 최민정이 받는 임금은 성남시 예산으로 집행된다. 그런데 최민정이 최근 직접 성남시청 쇼트트랙 코치 인선에 개입하려는 정황이 포착됐다. 성남시청에 따르면 3월 17일 오후 12시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시 분당구 율동공원 인근 한정식집에서 성남시청 빙상단 선수 8명과 오찬을 함께 했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최민정과 또 다른 한 선수가 주도적으로 신 시장에게 성남시청 빙상단 코치 선임과 관련한 의견을 전했다. 현재 공석인 성남시청 빙상단 코치로 김선태 전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감독 선임을 제안했다는 후문이다. https://m.news.nate.com/view/20230322n27356?mid=s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