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MBC 측은 OSEN에 "황지영 PD가 MBC를 퇴사한 것이 맞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MBC 예능국 소속의 황지영PD는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나 혼자 산다'의 연출을 맡으며 전성기를 이끌었다. '나 혼자 산다'를 MBC 간판 예능으로 올려놓은 것은 물론, 유튜브 '여은파'(여자들의 은밀한 파티) 콘텐츠를 통해 2200만뷰를 돌파시키는 성과를 내는 등 활약으로 2018년 한국방송대상 프로듀서상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한류 전령사 5인의 옴므 방랑 여행기를 담은 10부작 예능 '도포자락 휘날리며'를 제작해 한국의 미가 담긴 K-아이템을 세계에 알리는 데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이 가운데 황지영PD는 최근 사의를 표명, 오늘(11일) 퇴사를 확정지었다. 이후 그는 최진희 전 스튜디오드래곤 대표가 설립한 콘텐츠 제작사 이매지너스에서 신설한 예능 레이블의 대표로 근무할 예정이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now/article/109/0004827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