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 직원들이 내부자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매도해 덜미가 잡혔다. 방탄소년단의 단체 활동 중단 사실을 미리 알고 주식을 팔아치워 손실을 회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하이브 측은 "수사가 진행 중인 개인 것이라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31일 뉴스1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금감원 특사경)은 지난 26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방탄소년단 소속사 팀장 등 3명을 남부지검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소속 아이돌 관련 업무를 담당한 이들은 방탄소년단 팀 활동 중단이라는 악재성 정보를 직무상 지득하고 미리 보유주식을 매도해 총 2억3000만원의 손실을 회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하이브 측은 스타뉴스에 "수사가 진행 중인 개인에 대해 이뤄진 건으로 회사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이 없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now/article/108/0003156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