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복지시설종사자등의아동학대가중처벌) 혐의로 기소된 A씨를 위해 작성된 학부모, 교사 등 약 190명의 탄원서가 사건 심리를 맡고 있는 수원지방법원 형사 9단독에 접수됐다. 앞서 지난 28일 약 80명의 탄원서가 무더기로 제출된 데 이어 또 한 번 탄원 릴레이가 펼쳐진 것. 현재 A씨를 위해 나선 탄원인만 300명에 육박한다. 이들은 A씨가 교단에 다시 복귀할 수 있도록 재판부에 선처를 구하는 내용의 탄원서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경기도교육청 소속 특수교사 배재희씨가 SNS를 통해 "아무리 생각해도 선을 넘었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등 주호민을 향한 여론이 부정적인 만큼, A씨의 선처를 위한 탄원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A씨 측 변호사는 스타뉴스에 "교사와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하고 있다"며 "사건 내용을 잘 몰랐다가 이번에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여기저기서 많은 분들이 탄원서를 내는 것 같다"고 전했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108/0003171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