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잔디 회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지만 철저히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상태 확인을 막고 있다. 서울관리공단까지 나서 언론 취재를 통제했다. 잔디 교체 작업이 시작된 이후 잔디 상태를 볼 수 있는 경기장 밖 각지에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해 취재를 원천 차단했다. 경기장 근처에 접근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작업자 등은 사전에 출입 허가를 얻은 뒤 팔이나 목에 허가증을 건 뒤 출입할 수 있었다. 여러 매체가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상태 파악을 위해 나섰지만 모두 허사였다. 서울관리공단은 잔디 상태가 언론을 통해 알려지는 걸 극히 경계하고 있다. 15일에만 일부 영상 매체에 취재를 허가했지만 이들 역시 그라운드 안으로 들어갈 수는 없었다. 관중석에서 그라운드를 멀리서 바라보며 촬영을 한 게 전부였다. http://www.sports-g.com/news/articleView.html?idxno=203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