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면, 두 곡은 일치하지 않는다. 실제로, 키(Key), 코드 진행, 박자 등 모든 게 다르다.
정국의 솔로곡 '세븐'(2023)이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핑클의 '가면의 시간'(1999) 원작자가 직접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양준영 작곡가는 22일 '디스패치'와의 전화 통화에서 "키는 다를 수 있지만, 4마디 계이름이 같다"며 표절을 주장했다.
표절은, 타인의 음악을 베끼는 것을 말한다. 법원은 멜로디, 화음, 리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저작권 침해 여부를 판단한다.
양준영 작곡가의 표절 근거는, 4마디 계이름. 그것도 전제 조건이 붙는다. 두 곡의 키를 맞추면 동일한 계이름이 발견된다는 것.
과연 그럴까? '디스패치'가 해당 파트를 오선지에 옮겼다. 듣는 것, 아니 보는 것이 믿는 것. 눈으로 보고 귀로 확인하자.
https://v.daum.net/v/20230824112530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