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l조회 1432l
이 글은 8개월 전 (2023/9/11) 게시물이에요
배우 김히어라를 둘러싼 학교 폭력의 진위를 두고 진실 공방이 뜨거운 가운데 김히어라의 또 다른 동창생이 증언을 자처하고 나섰다. 김히어라와 중학교 3학년 같은 반 친구였다는 L은 "더 많은 사람들의 얘기를 (대중이) 들어줬으면 좋겠다. 좋은 친구인데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L은 디스패치에게 최초 제보한 그룹(A,B,C,D)과도, 디스패치가 추가 입수한 통화 녹취록에서 학교 폭력 피해자라 주장한 H(또는 H와 어울린 E,F,G)와도 아무런 이해관계가 없다고 했다. L이 기억하는 김히어라는 학창 시절 '공부도 놀기도' 둘 다 열심히 했던 친구였다.

11일 스타뉴스와 전화 인터뷰에 응한 L은 "(김히)어라는 워낙 혼혈 느낌이 강해서 첫인상이 확 남는 친구였다"며 "어떤 걸 하든 간에, 가만히 있어도 굳이 티 내려 하지 않아도 이목을 집중시키는 아이였다"고 말했다. L은 이어 "노는 게 다른 게 아니라, 어라는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학교 행사도 있으면 열심히 나갔다"고 회상했다.

L은 학교 폭력 피해 증언에 대한 신빙성 논란이 불거진 H의 정체를 알고 있다고 했다. H는 김히어라에게 지속해서 폭행당했다고 주장했지만, 김히어라 측은 "잘잘못과 오해로 인한 다툼"이라고 부인했다. 이후 김히어라의 학창 시절을 디스패치에 제보했다 철회한 A와 B는 일간스포츠를 통해 "H가 가해자였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L의 기억에도 H는 썩 좋지 않은 이미지였다.

L은 "(H의 기사를 보고) 솔직히 말해 많이 어이가 없었다"며 "만약에 어라가 그런 일을 했다면 그건 누가 됐던 간에 비난받아야겠지만, 제보한 사람이 H라는 걸 알고 '과연 본인은 그렇게 떳떳할 수 있나' 생각이 들었다. 어이도 없고 화도 좀 났다"고 했다.

L은 H에 대해 "그 친구야말로 정말 놀 거 다 놀고 후배들한테도 안 좋은 이미지였던 걸로 기억한다"며 "동년배 동창들 사이에서도 이거 아는 친구는 다 어이가 없었을 거다. 당시 소문도 안 좋고 그랬다"고 주장했다. L은 또한 "어라가 '강강약약'이면, H는 그냥 '강약약강'이었다"며 "벌써 20년 전이라 기억이 많이 나진 않는다. H에 대해 기억이 많이 남는 건 체육복 빌리러 다니던 거랑, 가져간 뒤 안 줘서 애들이 찾아준 거 기억이 난다. 기사를 보니 H는 자퇴한 거 같더라"고 덧붙였다.

L은 김히어라가 속했던 그룹 '빅XX'에 대한 기억도 털어놨다. 디스패치는 '빅XX'에 대해 폭행, 폭언, 갈취 등으로 악명이 높았던 일진 그룹이라고 주장했다. 김히어라는 이에 '빅XX'의 일원이지만 학교 폭력에 직접 가담하지 않았고 방관자였다고 해명했다.

이에 L은 "'빅XX' 친구들도 다 나쁜 게 아니었다. 그 중에 여린 친구도 있었고, 과한 친구도 있었다. 그냥 어울리기 좋아하는 친구들이 모여 있었다. 그냥 옷 잘 입어서 '빅XX'가 된 친구도 있었다. 너무 심하게 몰아가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 내가 '빅XX' 친구들이 뒤에서 어떤 행동을 했는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적어도 내가 볼 땐 몇 명 정도 빼고 문제 될 친구는 딱히 없었다"고 했다.

L은 '빅XX'에 대해 "가만히 생각해보면, 입학 초기 그리고 1~2학년 때까진 어린 마음에 약간 과하게 선을 넘었던 친구도 있는데, 대부분 2~3학년 때는 학교에서 조금 잘 노는 친구들, 조금 더 언니 오빠들도 많이 알고, 동생들도 많이 따르는 친구였지 심각한 건 없었다. 크게 사고 쳤던 기억이 없다"고 떠올렸다.

L은 지난 6일 김히어라에 대한 학교 폭력 의혹이 제기되자, 이틀 뒤인 8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직접 김히어라를 옹호하는 글을 쓰기도 했다. L은 당시 글을 통해 1학년 학기 초에 친구에게 말실수를 크게 한 뒤 함께 어울렸던 친구들과 멀어져 괴롭힘을 당했지만, 당시 다른 반이었던 김히어라가 친구가 되어주면서 다른 친구들과 관계도 회복됐다고 전했다. L은 '친하게 지내자'던 김히어라의 말이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L은 글을 쓴 이유에 대해 "분명 어라가 과거에 실수한 부분도 있겠지만, 어쨌든 마음 잡고 잘 하려고 했던 건데 너무 완전 주동자가 되어버린 분위기다"며 "어라를 아는 사람으로서 '이건 아니다' 싶더라"고 말했다.

[정보/소식] [단독] "김히어라 학폭? 나도 방관자였다" 동창생 L의 양심 고백 [직격인터뷰] | 인스티즈



L은 2년 전 김히어라와 나눈 문자 메시지 대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L은 "글을 쓰고 나서 댓글을 하나씩 다 읽어봤는데 '그동안에는 왜 이런 미담이 없다가 사건이 터지고 나서야 이런 미담을 올리냐'는 분들이 많더라. 중학교 졸업 후에도 어라랑 가끔 연락했지만, 고등학교 졸업 후에는 연락이 끊겼다. 20년 가까이 어라에게 고마운 마음이 있어서 계속 지켜보고 있었는데 차마 연락할 용기가 안 났다. 그러다 드라마 '괴물'에 나온다고 했을 때가 내 생일 다음 날이었는데, 어라가 많이 생각 나서 DM으로 연락을 했던 거다. 그때 고마운 마음을 어라에게 전달했고, 그런 얘기를 다른 데 꺼낼 이유를 사실 못 느꼈다"고 설명했다.

L은 김히어라를 두고 이어지는 진실 공방을 씁쓸하고 안타깝게 바라보고 있다. L은 "피해자라는 친구가 나오긴 했는데... 더 많은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줬으면 좋겠다. 너무 한쪽 말만 듣고, 너무 안 몰아갔으면 좋겠다. 잘 해결됐으면 좋겠다. 진짜 좋은 친구다. 안타깝다"고 털어놨다.

그도 그럴 것이 갈등과 화해로 반복되는 복잡한 인간관계 속에서 학창 시절은 누구에겐 좋은 기억으로, 누구에겐 나쁜 기억으로 남을 수 있다. 모두에게 인정받고 사랑받는 '완벽한' 관계는 불가능에 가깝다. L은 "(히어라에게도) 비난할 건 비난하되 좋은 부분도 있으니까 한 번 더 생각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인터뷰 말미 그는 "나도 방관자였다"며 이런 말을 남겼다.

"방관자도 학교 폭력이라는 글을 봤는데, 곰곰이 생각해보면 괴롭힘을 당했던 나조차도 방관자였더라고요. 그때는 성숙하지 못했으니까 '나만 아니면, 내가 아니니까 다행이다'란 생각으로 그렇게 방관했어요. 그렇다면 누구 하나 떳떳할 수 없지 않을까요." 미움받지 않으려면 먼저 미워하거나 동조하거나 아니면 침묵해야 하는 암울한 현실 속에 아직도 누군가는 피해자나 가해자로, 또는 방관자로 살아갈 수밖에 없다.


https://v.daum.net/v/20230911172739328


이런 글은 어떠세요?

 
   
익인1
어쩌라는거지 다 같이 죽자는건가 너도나도 일진이었다 얘기하는거?
8개월 전
익인2
알파벳 Z까지 나와야 끝나나
8개월 전
익인3
뭐임 일진들의 의리인거임?
8개월 전
익인5
그놈의 혼혈느낌...
8개월 전
익인6
뭔 이러다 알파벳 다 나오겠네ㅋㅋㅋ뭐하냐 진짜
근데 양심 고백 어쩌구 해도 일진인건 달라지지 않음

8개월 전
익인7
알파벳 다 나오면 어케되는거임 동창생ㄱ 되는건가
8개월 전
익인9
기사상 제본 a가 먼저라는데 왜 자꾸 h가 먼저 했단 식으로 말하는거지 일부러 그러는건가?
8개월 전
익인10
저 눈에 띄는 혼혈은 또 나왔네
8개월 전
익인10
그리고 왜 자꾸 h-배우 사이 일에 타인이 낌맘에 안 들면 따로 h 생활반경 찾아가서 폭로하면 됨
8개월 전
익인11
걍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 이해관계 아무하고도 없다는거 뭐여ㅋㅋㅋㅋㅋ 본인한테 좋은사람이었다고 남한테도 좋은사람일거같나??
8개월 전
익인12
알파벳 개웃기네 ㅋㅋㅋㅋㅋㅋ
8개월 전
익인14
그래서 뭐 어쩌라는 거지...?
8개월 전
익인14
계속 핵심은 피하고 말만 바뀌던가 쟤도 나쁜 애야 이것만 주구장창 나와
8개월 전
익인14
아니 다시보니 웃기네ㅋㅋㅋ
L은 글을 쓴 이유에 대해 "분명 어라가 과거에 실수한 부분도 있겠지만, 어쨌든 마음 잡고 잘 하려고 했던 건데 너무 완전 주동자가 되어버린 분위기다"며 "어라를 아는 사람으로서 '이건 아니다' 싶더라"고 말했다.
예....?

8개월 전
익인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z도 나오겠네
8개월 전
익인17
Abcdefg~ hijklmnop~
8개월 전
익인18
아유 모르겠다 ㅋㅋㅋㅋㅋ 기인것도 같고 아닌것도 같고 ㅋㅋㅋㅋㅋ
8개월 전
익인20
아 ㄹㅇ 뭔데.. 진실이뭐냐고
8개월 전
익인21
아니.....
8개월 전
익인22
ㅋㅋㅋㅋㅋ착한 일진 느낌으로 동경받은 거 같은데
나 중딩 때도 저렇게 일반 학생 안괴롭히고 지들끼리 노는 일진들이랑 같은 반이었음
다들 걔네 의외로 착해 이랬음ㅋㅋ
근데 돌이켜보면 마냥 착하진 않았음

누굴 괴롭히거나 그런 건 아닌데 가끔 투투라고 애들에게 200원씩 걷어가고

무엇보다 싫어하는 애는 은근히 소외시키려고 했었음. 내 친구들 중 한명을 싫어했는데 나한테 걔 별로지 않아? 이런식으로 분위기 형성했었음. 난 아방수마냥 갸들 의도 모르는 척 아냐 걔 착하고 좋아*^ㅁ^* 이런식으로 반응해서 실패함ㅋㅋㅋ
일진애들은 4명이고 우리 무리가 6명이라 소외못시켰음ㅋㅋㅋ나에겐 길가다 만나도 반갑게 서로 인사나눌 정도로 착했는데 내 친구에겐 그러더라고.

다른 무리 애들 중에 갑자기 소외된 애가 우리 무리에 합류했었는데 이유는 안물어봐서 몰랐지만 지금 생각하면 갸들 이간질이 그 무리에선 성공했던 듯

결론은 뭐 누구에겐 착한 일진이었울 수 있는데
누군가에겐 악몽일 수도 있는 거지

8개월 전
익인24
2222222 자기한테 좋은사람이라고 남들한테도 좋은사람인건 아닌데ㅋㅋㅋ
8개월 전
익인6
333333 착한 일진 이라는건 없는데 자꾸 미화해서 미담처럼 저렇게 나오는거 너무 어이없음
8개월 전
익인25
44444
8개월 전
익인23
ㅋㅋㅋㅋㅋㅋ그냥 뜨는거마다 어이없다
8개월 전
익인24
사람은 누구나 양면적이고 L한테 김히어라가 천사같은 사람이였다 하더라도 H에겐 악마같은 사람이고 가해자일뿐임
저 학교출신들 나이먹고나서도 일진짓하고 잘하는짓이다 진짜ㅋㅋㅋㅋ

8개월 전
익인26
이 학교 나온 후배 개유명한 인스타스타 있는데 걔도 혼혈이다 예쁘다로 개유유유유명했는데 학폭 소문 일진 소문 1도 없음
하얗고 예쁘게 생기면 일진과 어울려서 만만하게 보이지 않아야 한다는 게 뭔 핑계인지 모르겠음

8개월 전
익인25
가입 안 하면 학폭 당하는 거면 인정 근데 그런 말도 없잖아
8개월 전
익인27
그놈의 눈에띄는 혼혈
8개월 전
익인28
중범죄를 저지른 사람도 누군가에겐 좋은 사람일 수 있음 피해자가 있다면 그 사람이 좋은 사람이란게 무슨 소용이지?
8개월 전
익인29
그래서 방관자였던게 자랑이라는거야?
8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날짜조회
연예/정보/소식 공지올라옴273 06.04 23:1723567
성한빈 🎊해피한빈날🎊 애교드컵😘 4강 1조 93 0:101070 0
드영배 이클립스 소나기 빌보드 글로벌200 순위 199위86 06.04 22:266901 20
데이식스/정보/소식 쿵빡 아형출연 73 14:11980 2
플레이브/장터본인표출 굿즈 무료 나눔~_🎉 64 7:36866 0
 
정보/소식 "게장이 다 터져서 와" 홍영기 '게장논란' 해명65 11.06 11:44 4160 0
정보/소식 '22일 컴백' MCND, 신보 스케줄러 공개⋯드림랜드 향한 모험 시작1 11.06 11:21 88 0
정보/소식 [단독] 현아, 그루비룸 품으로 갔다..파격 행보16 11.06 11:09 2349 0
정보/소식 [공식] 현아, 前남자친구 던과 또 한솥밥 먹는다 "재결합 NO”8 11.06 11:08 1494 0
정보/소식 제베원·백아연·솔비x알리·곽영광·규빈, 다양한 장르가 다가온다 [MK오늘의신곡]2 11.06 11:05 444 0
정보/소식 컴퍼니수수 악성글 강경 법적 대응 공지 (도경수 소속사)25 11.06 11:04 740 28
정보/소식 [속보] 검찰, '또래살인' 정유정에 사형 구형19 11.06 11:01 619 1
정보/소식 '빅스' 엔 선 긋는 '배우' 차학연..속앓이만 하는 별빛들 [Oh!쎈초점]31 11.06 10:58 2548 9
정보/소식 '믿듣탱' 화려환 귀환…태연, 27일 독보적 감성 담은 'To. X' 발매 11.06 10:52 121 1
정보/소식 [단독] '환승연애3', 촬영 마쳤다...12월 공개 예정37 11.06 10:50 1861 1
정보/소식 투바투 2023 MTV EMAs PUSH Performance of the Year 수..7 11.06 10:40 170 1
정보/소식 남현희측 "전청조에게 받은 '벤틀리' 경찰에 제출"4 11.06 10:15 1191 0
정보/소식 레벨 수록곡 정보 드디어 뜸5 11.06 10:11 565 0
정보/소식 '마약 혐의 부인' 지드래곤, 오늘(6일) 첫 경찰 조사..'자진출석' 초강수 11.06 10:10 461 0
정보/소식 비상경영회의 소집한 카카오…그룹주 일제히 강세 11.06 10:07 93 0
정보/소식 [단독] 강남, 엔터사 CEO됐다…워너뮤직과 손잡고 아이돌 제작9 11.06 10:03 1588 1
정보/소식 트럼프, 경합주 여론조사서 바이든에 승리…5승1패 '압승' 11.06 09:53 147 0
정보/소식 [단독] 라이머·안현모, 협의이혼…결혼 6년만에 파경72 11.06 09:52 7309 0
정보/소식 "반드시 제재” 카카오 향한 尹대통령 질타에 고삐 죄는 공정위4 11.06 09:45 311 0
정보/소식 '씨제스 新 보이그룹' 휘브, 'BANG!'으로 쏘아올린 가요계 신호탄 11.06 09:33 102 0